대전으로 내려온 이후에도 간송미술관 때문에 서울 올라간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간송미술관 '현재 심사정전'과 호림박물관 '분청사기 명품전'을 하루에 둘러보고 온 기억이 나네요.
간송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을 묶어서 다녀온 적도 있었고요.
임석희 회원님은 간송미술관때문에 전남 고흥에서 올라오게 생겼네요. ㅎㅎ
요즘 '바람의 화원'에 몰입하고 있어서 그런지 미인도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ㅋ
신문에서 스쳐가는 기사로 간송 미술관을 접했었는데, 이 기사와 윗글(간송 미술관 관람후기)를 보니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특히 이정원 총무님 말씀대로 우상귀->좌하귀로 그림을 보니 그림이 달라보입니다!!
꼭 가서 제대로 그림을 보고 와야겠어요^^
화인열전이라는 책을 읽고서 간송을 처음 알았는데,
간송에 다녀온 후 화인열전에 감사드렸습니다.
우리 그림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했거던요.
책에서 한번, 실물 감상으로 또~ 한 번!!
정말 베스트 강추랍니다. ^^* 꼭 댕겨오세요~!! 미술책에서 보았던 진품들,.. 그 force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제시대때 일본으로 넘어가는 문화재를 잡기 위해 집을 팔아 고려청자를 지켜내셨던 간송 선생님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렸구요.
대전에 계시는 분들도 꼭 다녀오세요.
직접 보고 나면, 느낌이 확 다릅니다.
이번 주는 서울행을 자제하려고 했는데,
아... 꿈틀꿈틀하는 이 욕구는... 자꾸만 어디서 나오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