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신분이 53명이었구요. 몇분께서는 사정이 생겨 못오신다는 문자를 보내셨습니다. 대전하고 서울에서 영상강의를 할 예정이니까,
참석못하신 분들은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많은 인원과 장소가 걱정되기도 했는데요, 생각보다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드디어 상대성이론을 향해 한걸음을 내딪었다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과연 셀러리맨 전차장이 아인슈타인이 될지 안될지는.. 전적으로 "강사의 능력"이라고 말해왔는데요.
오늘 강의를 들어보니 역시 강사의 능력과 꼼꼼한 열정은 어디하나 문제삼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수업방식이 좀 독특했습니다. 칠판이 아닌 테블릿PC로 PT를 하듯이 진행했기 때문에 필기하느라 산만해지지 않고, 오로지 강의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중에 질문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도움이 됬는데요. 수준 높으신 분들이 계신다는게 위안이 됬습니다. 서로 서로 도움주시기 바랍니다.
저같은 문과쪽은 집합.. 인수분해까지가 수학의 전부였는데요,
오늘 함수까지는 이해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사인 코사인 부터 귀에 쏙 들어오는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함수였습니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몰랐는데, 좌표상에서 선의 기울기로 설명하니까 한번에 의미파악이 되더라구요.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이렇게 수업했으면 열심히 따라가지 않았을까요.
복습이 중요할것같은데, 서울에서는 주말에 김영철회원님이 복습모임 지도를 맡아주기로 하셨고, 주중에는 전재영회원님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수학아카데미의 회비관리 및 자금담당은 김주현회원님이 맡아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대전에서 장비를 준비해 와서 강의시간 내내 촬영을 해주신 전광준 회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서울모임 전체를 이끌면서 수학모임에 많은 지원과 큰 힘을 실어주신 박용태 피디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열강 해주신 이종필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전승철 회원님처럼 저도 태블릿PC를 이용한 강의 방식이 마음에 쏙 듭니다.
필기를 따로 하지 않아 강의에만 집중할 수 있어 이해가 잘 됩니다.
강의 노트를 PDF 파일로 올려주신다 하니 출력하여 보면 되겠지요.
전승철, 박용태 회원님, 그 외 강의 준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