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년 이상은 고민을 했던거 같습니다.
과 선배인 문경목 회원을 통해 독서클럽의 존재를 처음 알았고,
굉장히 좋은 모임이라는 인식을 잊을만 하면 심어주곤 했어요.
그런데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가지고 무슨 얘기를 하나, 난 책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모임이 너무 딱딱할 것만 같고, 굳이 나가야 하나..? 등등~^^;
그러다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며칠전 김홍섭 회원이 불쑥 그러더군요~ 일단 나와 보라고..
그래서, 많은 시간 고민했음에도
정작 발걸음은 가볍게 처음으로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저에겐 충격이었습니다.
그간의 나태함과 부족한 제 자신을 느껴서인지
머리가 띵할 지경이었어요.
한심스러웠습니다.
그런 한편으로는 절 다독였죠.
지나간 세월 어찌하리~ 앞으론 부단히 노력하자..!!
반성도, 다짐도 많이 했습니다.
그것들은 행동으로 보여 드릴게요~^^
자주 뵙고 싶습니다.
모임 있을때 불러주세요~
열심히 참석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환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