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
2003.06.11 09:00

낚시 좋아하십니까?

조회 수 23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낚 싯 밥..”

악마의 우두머리가 악마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인간 낚시 대회'를 열었습니다.

악마 중에서 내노라하는 악마들이 서로 다투어 인간 세상으로 낚시질을
떠났다지요!
저녁때가 되자 낚시를 떠났던 악마들이 낚시 바구니를 들고서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우두머리 악마가 각자의 수확량을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지고..
한 악마의 낚시 바구니에서 꺼내어도, 꺼내어도 인간이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이 모습을 보고 우두머리 악마가 말했습니다.
"이번 낚시 대회의 대상은 말할 것도 없이 네 차지다.
그런데 무슨 미끼를 썼길래 이렇게 많은 인간들을 낚아 왔느냐?"
이에 대상수상자 악마가 대답했습니다.

"포기라는 미끼를 썼습니다.
'너는 이미 늦었다.'
'너는 이젠 안 된다.'
'너는 쓸데가 우리 쪽밖에 없다.'
이런 낚싯밥을 썼더니 이렇게 많이 딸려오더군요!"


님 들..  안녕하십니까?
좀 오랜만에 뵙죠?
학교다, 공부다, 일이다...
좀 바빴네요!
뭐, 이제 학교 생활을 마무리 지어서 한시름 덜었습니다.

위의 이야기 어떻습니까?
간단한 이야기지만 그 속에 괜찮은 의미가 있습니다.
"BOOKSCLUB 식구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그간 살림살이 좀 나아 지셨습니까?"     ^^;

요즘, 제 주위를 봐도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십니다.
그래서 이즈음에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물론, 저도 유혹을 많이 받습니다.

그렇지만 혹시라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포기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악마의 미끼라도 생각하세요!
그 미끼를 먹는다면 악마의 재물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뭐, 다소 공포스러운 면도 없지 않지만 계절상으로 적절 할 것 같아서리...  ( 납양특집 ^^; )


그간 CLUB에 다소 소홀했기에 짧은 이야기 하나를 덧붙입니다.


                                     " 우승의 비결..."

언젠가 헝가리 출신의 유명한 축구 선수가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자 회견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MVP의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그 선수는
이렇게 말했다지요!

“나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공을 찹니다.
공을 차고 있지 않을 때는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 않을 때는,
축구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한국축구가 아르헨티나에게 0:1로 졌습니다.
뭐,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지만 진정 중요한 것을 잃지 않았다면
다음엔 꼭 이기겠지요!
~대한민국 화이팅~,       ~코리아팀 화이팅..~

그리고 위의 이야기에서 축구가 아닌 자신의 일을 대입해 본다면
어떤 결과가 날까요?
생각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요즘 좀 빨리 더워지지요!
소중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무한감동 창희였습니다.

  1. 내 글로 타인을 감동시키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Date2014.06.27 By임승수 Views1440
    Read More
  2. 낭독의 발견 공개녹화 초대장

    Date2009.06.10 By김주현 Views1798
    Read More
  3. 남포미술관에서 온 편지

    Date2009.04.09 By현영석 Views1929
    Read More
  4.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업그레이드 시켰을때 발생하는 버그

    Date2003.06.20 Category공지 By오중탁 Views2285
    Read More
  5. 남매탑이야기.

    Date2008.01.16 Category공지 By이소연 Views1249
    Read More
  6. 남도 문화(文化) 답사를 다녀와서..

    Date2004.11.08 Category공지 By송근호 Views2184
    Read More
  7. 남도 문화 유산 답사 사진들에 대해서 ^^

    Date2004.11.16 Category공지 By송윤호 Views2087
    Read More
  8. 남도 문화 유산 답사 사용 회비 결산

    Date2004.11.08 Category공지 By송윤호 Views2174
    Read More
  9. 남도 답사를 다녀와서 3 - 땅끝

    Date2004.11.14 Category공지 By강신철 Views2448
    Read More
  10. 남도 답사를 다녀와서 2 - 녹우당

    Date2004.11.14 Category공지 By강신철 Views2331
    Read More
  11. 남도 답사를 다녀와서 1- 소쇄원

    Date2004.11.12 Category공지 By강신철 Views2318
    Read More
  12. 남 좋은 일

    Date2008.08.04 Category공지 By김민정 Views1440
    Read More
  13. 낡은 일기장과의 만남

    Date2007.11.07 Category공지 By황보영 Views1851
    Read More
  14.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Date2004.12.03 Category공지 By민기득 Views2064
    Read More
  15. 난생 처음 박문호 박사님 강의를 듣고 .......

    Date2008.11.03 Category공지 By임선희 Views1650
    Read More
  16. 난독증...

    Date2010.07.13 By김상철 Views1798
    Read More
  17. 낚시 좋아하십니까?

    Date2003.06.11 Category공지 By한창희 Views2341
    Read More
  18. 나희덕 시인 강연 때 -

    Date2009.02.09 Category공지 By윤서연 Views1701
    Read More
  19. 나의 불쏘시개여, 활활 타올라 큰불을 만들어라!

    Date2008.03.04 Category공지 By류우정 Views1264
    Read More
  20. 나의 독서법 - 유비쿼터스 책 읽기

    Date2007.11.05 Category공지 By송윤호 Views199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