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권 독서 클럽 여러분!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열기가 가시기전인 2003년 가을부터 백 권 클럽에서 활
동해온 송근호 라고 합니다. 직장생활을 뒤로하고 호주로 떠난 지 13개월 만에
그리운 고국에 무사히 귀환하였습니다.
그동안 호주에서 국제 문화 습득과 언어학습을 통한 자기생존의 방법을 여
러 가지로 연구하다가 왔습니다. 호주에서 여러분들께 한국인의 존재감을 알리
고자 노력했으며 일본사람 외에 한국 사람도 있다는 자긍심에 오히려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백 권 독서클럽 여러분께 직접 인사드려야 하나 귀국 후에 여러 가지
준비로 인해 이제야 이렇게나마 인사드립니다.
백 권 여러분 모든 분들을 곧 웃는 얼굴로 뵙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충북 청주에서
송근호 배상
3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