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회원 리틀 서윤경 입니다.
지난 화요일에 100회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사실..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했는데, 무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온것 같습니다..^^
우선..정말 재미있고 좋은 강의를 해주신 천문연구원의 박석재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생활속에서 그냥 무심히 지나쳐버린 하늘에 대한 이야기,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담백하게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저도 하늘을 많이많이 좋아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점점 잊어갔었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시간 내내 품어져 나오는 박석재 원장님의 우주사랑에 대한 열정을 느낄수 있었고, 삶을 후회없이 살기 위해선 저 역시 열정을 품고 힘차게 살아가야 겠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뒷풀이 자리에서는 회원님들의 내공을 온몸으로 체험하였습니다...좋으신 분들도 많고, 멀리서 오신분도 계시고..부부 회원님도 계시고..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저는 독서하고는 별로 친한사람이 아니고, 글쓰기에서도 그렇고, 그렇다고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니..그런 제 스스로가 더 움추러들지 않을까 하는 작은 걱정이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