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1469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연에게서 배운 것


 


여기 전에 알지 못하던


어떤 분명하고 성스런 약이 있어


오직 감각뿐이던 내게 분별력이 생겨


신이 그러하듯 신중해진다.


 


전에는 듣지  못하던 귀와 보지 못하던 눈에


이제는 들리고 보인다.


세월을 살던 내가 순간을 살고


배운 말만 알던 내가 이제는 진리를 안다.


 


소리 너머의 소리를 듣고


너머의 빛을 본다.


태양이 빛을 잃을 만큼...


 


 


  -    헨리 데이빗 소로우.월든 숲에서      -



 

  • ?
    전지숙 2008.05.06 06:11
    "배운말만 알던 내가 이제는 진리를 안다.."
    배운것만 알고..그마저 잊고살던 제가 이제 다른 세상을 향해 가고있네요
    아..어럽다.
  • ?
    이병록 2008.05.06 06:11
    인생을 멋있게 살다가 간 사람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24 공지 뇌 신경망 촬영 -기사 2 임성혁 2009.03.17 1929
1823 남포미술관에서 온 편지 1 현영석 2009.04.09 1929
1822 [기사]인공의 블랙홀?...이종필박사 서지미 2009.05.06 1929
1821 공지 <font color=green>[알림] 선정도서 구매 방법!!!! 송윤호 2004.11.11 1930
1820 공지 책소개: 인문학 스터디, 마크 헨리, 라티오, 2009 이중훈 2009.01.28 1930
1819 ‘문학인과의 만남’ 조정권 시인 - 행사 진행 순서 김형렬 2012.10.11 1930
1818 신영복 교수님의 강의, 마음에 깊이 남네요. 1 김민희 2009.06.10 1931
1817 [과학강좌] 과학과 사회의 인터페이스 손경덕 2009.09.30 1931
1816 요르단 사진 5: 페트라 2 현영석 2010.08.13 1931
1815 공지 [알림] 7월 12일 화요일 73회 토론회 안내 송윤호 2005.07.11 1932
1814 공지 문경수님의 글을 읽다가 4 전지숙 2008.06.19 1932
1813 말하기 기술 1 이중훈 2009.07.13 1932
1812 <불량직업잔혹사> 이중훈 2009.09.22 1932
1811 196차 강연 후기 11 김윤정 2010.08.25 1932
1810 공지 그저 맡기면 된다. 문경수 2005.08.24 1933
1809 공지 책 '꿈꾸는 기계의 진화' 의 독서리뷰를 받습니다. 3 김주현 2007.05.15 1933
1808 공지 과학과 예술에 대한 어떤 대화 5 임석희 2008.05.11 1933
1807 공지 '오늘' 11 이동선 2008.05.19 1933
1806 드디어 강의 후기라는 걸 올리네요~ 구진홍 2010.04.19 1934
1805 공지 어느 고수(고병권 박사)와의 만남 후에 2 엄준호 2007.09.18 19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