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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7 19:10

일, 소명, 열정, 직업

조회 수 1719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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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업, 직업, calling/소명, Beruf (be called) 업보, 이렇게 되면 좀 철학적.
일,열정에 관하여
 
1> 일에 대한 의미 부여. 이 일은 내가 꼭 해야하는 것이다.
  우주/조물주 나를 이땅에 보낸 것에 대해 우주/조물주에 대한 나의 응답. 

2> 열정 enthusiasm,  en= toword  th-- = God 신/우주에게  바치는 나의 정성, 노력

 열정의 원천 :
  무엇 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한다는 말이야. 
  글쎄 그게 정말 그렇게 재미있을까 ?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거룩한 의미 부여,  열정을 가지고  전력투구 ---> masterpiece 탄생
  꼭 종교가 아니어도  우주에서 이 땅에 내팽개친 고독한 존재 (Gewoerfenheit)로서  우주에 대한 나의 보답/응답

 생각 ->자세 -->사물에 대한 의미부여 --> 태도 --> 정성, 열정 -->작품 --> 환희/대만족

 예>
 1.  고 박경리님 토지, 25년 동안  저작,  역사 변환기속의  한국의 애환을 그려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 
 2.  토인비, 역사연구   
 3.  미케란젤로
 4.  테레사 수녀
 5.  박원순 :  아름다운가게
 6.  정말 참된  성직자 : 예> 정의구현사제단
 7.  100권독서클럽 열정자
 8. ....

  100권독서클럽 활동이 글쎄 그렇게 재미있을까  ?
  그렇게 힘든데 넘치는 열정이 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

  열정을 갖고 만족하면 일을 하는 사람은 이미  성공한 사람, 또 앞으로도 더 크게 성공할 사람, 우주에 공헌하고 좋은 흔적을 남기고 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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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철 2008.05.17 19:10
    신 조차도 내 일을 방해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일에 빠져드는 것이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클럽만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는데 뉘라서 그 일을 막으리요. 다만 좀 먹고 살기 바빠서 두루 참석 못하는 게 아쉬울 뿐. 이제 이런 밥타령도 하루빨리 거두어들여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달밤에 오두막집에 않아 귀뚜라미 소리 들어가며 막걸리라도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여유가 왜 그렇게 찾기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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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유정 2008.05.17 19:10
    이 글을 읽고 저를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직업상 소명의식이 투철해야 하는데 항상 그렇지 못함을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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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수 2008.05.17 19:10
    현영석 교수님, 강신철 교수님 좋은 말씀 잘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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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옥 2008.05.17 19:10
    하고싶은, 하고있는 일에대해 항상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프로가 될수 없다.
    얼마전 들은 말인데 매순간 머리와 가슴에 담고 살아가야겠어요.
  • ?
    박용태 2008.05.17 19:10
    오늘 나는 살아 있음을 느끼는가? 그냥 여느 동물들처럼 숨만 쉬고 있는가?
  • ?
    송근호 2008.05.17 19:10
    현영석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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