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한양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김정민 이라고 합니다.
저는 김홍섭 회원의 사촌동생으로 형의 압박?에 못이겨 이번 7.26일 서울 발표회에 참
석하게 되었고,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형을 따라 양평에도 갔었는데요. 제가 좀 내
성적이라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1박 2일동안(제 생각으로는) 많이 친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얼떨결에 서울모임에서 8월달 총무를 맡게 되었는데요. 아직은 많
이 서툴겠지만 열의를 가지고 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생각입니다.
어릴적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나가서 뛰놀기 보다는 혼자 책읽기를 좋아했었습
니다. 하지만 대학교 이후로 제대로 된 책을 읽어본게 손에 꼽을 정도로 타락했었는데
결국 100권 독서클럽에 가입하고, 열심히 활동하여 잊혀졌던 저의 본성을 되찾고 싶습
니다. 제가 홍섭이형 사촌동생이라 잘 아는데요. 형은 100권독서클럽에서 활동하기 전
까지 책장에 책이라고는 만화책 한권? 빼고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심지어 고등학
교때는 문제집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랬던 형이 책을 마구 구입하고 열심히 읽
는다는 것에서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렇게 홍섭이형을 변화시킨 독서클럽에
대한 호기심이 저를 결국 이곳으로 이끈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