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요즘과 비슷한 시기였던 것 같다.
두 볼을 스치는 가볍고 찬 공기
가끔 도로에 다시 비상이라도 하려는 듯 회오리로 오르며 찬 공기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보여 주던 사레기 눈들
크리스마스
구세군 냄비의 종소리
그리고 년 말 정산과 송년.
손을 호호 불며 예와 같이 성경책을 가슴에 묻듯이
Who's 임성혁
? ♣얼어붙은 시간의 강. 자아는 내 느낌이 주는 그것은 아니며 만물은 아나로그가 아니라 디지털에 가까울거라는 생각이 들때면 심장박동이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