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2026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가 제일 무서워 하는사람은 독서하는 사람입니다". 그 만큼 '독서의 힘'이 크다는 것을 강조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정종 박사님은 10년전 고향인 영광으로 내려와 군립도서관에 책 만권을 기증하고, 그 곳에 아파트를 마련해 연구를 병행하며 생활하고 계십니다.


 

정종 박사님(95)'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해주시듯'  2시간이 넘는 강의에도 불구하고 허리를 꼿꼿히 세운 채 열강을 해주셨습니다.  



대학시절 노고단 등반이후, 남한의 모든 산과 일본의 북알프스 히말라야(4000m)까지 올랐다고 하십니다. 지금도 매주 '등산탕'(등산)을 즐기신다고 하시네요. 지금까지 왕성한 독서를 하시는 힘의 원천은 아마도 등산에서 나온것 같습니다.

 




매달 첫째주에 독서클럽산행 모임이 있습니다.
'등산탕' 드시러 많이 많이 참석해 주세요! !


앞으로 동영상 촬영과 웹사이트를 관리하게 된 문경목 회원

 

"저의 철학의 핵심이 '고뇌와 결단'입니다. 고뇌만 오래해서도 안되고,고뇌 없이 결단만 해서도 안 됩니다. 고뇌와 결단이 항상 함께 하면 행복한 삶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소설속에 주인공이 튀어 나와 저희에게 감동의 메세지를 전해주는 듯 했습니다.



시력을 잃고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가 심각하게 다가 왔습니다.  손자들의 재롱이나 보면서 내 생을 마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카도릭 신자들이 녹음한 소설 책을  하루에 10시간 이상 이독(耳讀)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대덕대학 전임 학장님이시고, 현재는 대덕대학 교양학과에서 철학과를 담담하고 계시는 한숭동 박사님,  

야간 강의를 끝내시고 이날 정종 박사님을 모시고자 저의 모임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1남 6녀중의 4째 사위 라고 하십니다.


"장인어른의 철학하는 태도, 학문하는 태도 본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만큼 자신을 강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네 째 사위님의 손을 꼭 잡으시고, "안녕히들 계세요!!"...우렁찬 목소리.. 아직도 귓가에 들려 오는 듯 합니다.



항공우주연구원 임석희 회원님, 서울에서 처음 참석하신 조성재 회원님!

 
  • profile
    김홍섭 2007.10.13 00:50
    벌써 사진이 올라 왔군요^^
    박혜영 회원님 수고하셨습니다.
  • ?
    이정원 2007.10.13 00:50
    정종 선생님의 얼굴을 가까이에선 못 뵈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 ?
    송윤호 2007.10.13 00:50
    정종 박사님께서 희말라야를 오르신 나이가 70세 이셨습니다.

    양쪽 시력을 잃어 등산을 못하시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정종 박사님의 넷째 사위로서 이 날 학교 야간 강의를 끝내고 오신 분은

    대덕대학 전임 학장님이신 한숭동 박사님 이십니다.
  • ?
    양경화 2007.10.13 00:50
    동영상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참 뭐라 할 말이 없었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84 공지 이정원씨질문에대한답변(독후감1309관련) 2 엄준호 2007.09.14 1668
2783 공지 [알림] 제 1기 100books 게시판 필진 13 송윤호 2007.11.02 1668
2782 공지 안녕하세요 4 강예슬 2009.02.04 1668
2781 새삼스레 왜 다시 신인가? 2 박용태 2011.02.14 1668
2780 한국정신과학학회 초청강연 월례회 4월 file 김선숙 2013.04.16 1668
2779 공지 4월 산행 일정은? 한현철 2007.03.27 1669
2778 서울 경영경제 백북스 1 김선희 2009.05.20 1669
2777 쪽지가 안되네요. 1 황혜숙 2009.05.26 1669
2776 공지 마지막이야기 8 양초순 2008.11.20 1670
2775 백북스를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허향선 2010.03.26 1670
2774 공지 불이독서학교 여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 file 손경덕 2008.12.01 1671
2773 공지 가입인사 드립니다. 2 김지현 2009.02.20 1671
2772 여러분들이 하는 경쟁의 본질은 무엇이고 어떤자세로 임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박신원 2011.01.01 1671
2771 테크플러스 2012 행사 박경호 2012.10.25 1671
2770 (사)한국정신과학학회 6월 5일 공부방 모임 file 김선숙 2013.06.04 1671
2769 공지 100books 독서모임이 추구하는 방향 6 박문호 2007.10.25 1672
2768 공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4 윤성중 2008.03.06 1672
2767 공지 [글연습4] 못 생긴것이 인기다 1 문경목 2008.04.20 1672
2766 공지 설 명절 잘 보내십시요. 3 임성혁 2009.01.25 1672
2765 배우고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이중훈 2009.06.03 16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216 Next
/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