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짜리 그림을 그리는 스님이 있다. 단순히 비싸게 팔리는 것만은 아니다. 작품 중 가로 12m, 세로 2.8m 화폭에 100만 동자상으로 숲을 이룬 작품 <화엄 법계도 백만동자-새벽>은 ‘법력의 극치를 이룬 역작’이라 칭송되고 있다.
하지만 스님에겐 자신의 소유로 된 재산이 없다. 사찰도 없고 시주도 안 받는다. 직접 그린 선화가 팔리면 화구 구입비만 빼고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주며,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
왜 그렇게 사느냐 물으면, 스님은 파괴되고 상처 입은 생명을 위로하기 위해 끊임없이 참선하며 그리게 되었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오늘도 홀로 작은 암자 ‘휴유암’을 지키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픈 상처에 머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붓을 들고 있는 허허당 스님의 이야기다. ...
오늘 스님과 연락이 되었는데, 강연을 고민해 보신다하셨습니다. 워낙 노출을 피하시는 분이시라 확신할 수는 없으나 어떤 방식으로든 (북콘서트나 강연) 8월에는 스님을 뵐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는 저의 말에 "그렇게 될거예요" 라고 답변하셨습니다. 스님 책을 지인들에게 선물하려고 10권 주문하고 사인받을 날을 기다리는 여자, 이정원.
(저는 3년 전 '연탄이정원'으로 가입하여 2년 정도 온오프모임에서 활동하였고, 작년 5월 즈음 건강상 환경변화로 활동을 중단하였습니다. 올 해 5월 즈음 다시 활동을 하고자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분실하였기에 탈퇴과정 없이 '이정원'으로 재가입하였습니다. 그러나 총무 이정원님과 동명으로인해 혼동을 가져온다는 회원님의 의견을 듣고 3일 전 탈퇴하였고, 오늘 이시각 '이정원여'로 재가입 하였습니다.)
http://blog.daum.net/hhd009/17259450
https://twitter.com/huhud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