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머리 속에서 어떤 일이 어떤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를
아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의 차이는 있는 것일까?
braln 공부가 가지는 근본적인 의미는?
통섭은 아무래도 Brain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 기능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구체적 장소를 말하라면 전전두엽 ( prefrontal cortex),
오케스트라로 비유하면 지휘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요.
이 부분은 지금까지 Silent lobe라고 알려져 왔다고 합니다.
인문학문이든 자연과학학문이든 우리 Brain은 필요한 외부세계의 정보라면 가리지 않고 구성적 학습이라는 방법으로 취해서 적응적 행동을 조절하는데 쓰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평생학습 공동체 <백북스>는 정확히 Brain의 일하는 방식에 근거한 조직이지요.
인문학이냐 자연과학이냐를 다투는 일은 Brain의 입장에서는 재미는 있으나 별로 관심있는 일은 아닐 것이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물학적 기반이 inner guidance system이라면 그때그때 필요한 외부의 정보( 학문을 비롯한 각종 문화형태 포함)를 학습을 통해 취해서 유용한 마음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Brain이 좋아하고 또 잘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피아노 삼중주!
원숙하고 마음이 따뜻한 대가들이 서로를 배려하면서,
때로 청중들의 마음까지 살피면서 만들어내는 실내악의 앙상블!
아직까지 아름다운 강박의 울림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날 훌륭한 연주를 해주신 선생님들, 준비하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그런 자리라면 어디든 달려가고 싶습니다.
다들 표정 너무 좋다~ 나 눈감은거만 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