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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6 19:03

가입인사 & 모임후기 입니다^^

조회 수 1522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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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산행과 천문우주 모임에서 인사 드린 경북 영덕 청년 기형입니다.


 


"산 한번 타자!" 하여 얼떨결에 산행에 참여하고,


 


"별 보러 가자!" 하여 얼떨결에 천문우주 모임에 참여하고,


 


"후기 안올려?" 하여 머뭇머뭇 컴퓨터 앞에 앉아 봅니다.


 


얼떨결.. 모임에서 박문호 박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얼떨결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시더군요. 처음이라고 머뭇거리고 어색하진 않을까 생각했던 예상과는 달리 모임에 오래 나오신 분들도 처음 나오신 분들도 모두 하나되어 잔칫집과 같은 분위기에 하나의 주제로 진중해지는 모습은 저에게 놀라움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별 보러 가자!” 하여 오게 된 이곳은 별천지라는 표현이 맞을까요?


 


강의의 내용은 물론 어려웠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별을 많이 보고 자랐지만, “이건 무슨 자리야” , “오늘은 별이 많이 보이네하는 정도가 저에게 있어 별이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바라보았던 하늘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구나 하는 놀라움과 이 일들이 수식으로 표현되다니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학창시절, 독서클럽과 같은 단체를 만났다면 더 일찍 새로운 세계로 초대 받았겠다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저는 역사를 좋아합니다. 스스로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하지만 역사에 관련된 책을 주로 읽다 보니 독서편식을 하는 편이지요. 이번 모임 참석을 계기로 편식하던 제 독서 습관을 독서클럽의 이념 중 한가지처럼 균형독서로 바꾸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이 오랜만이라 모임에서 소개하는 것이 많이 떨렸었는데, 글 쓰는 것 또한 기회가 별로 없어서 많이 어색하네요. 서울에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감히 거리상 제약이라 하기엔 당당하지 못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자주 뵙지 못하더라도 독서클럽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늘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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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목 2008.02.06 19:03
    저도 일년전에 얼떨결에 모임에 들어왔었습니다. ^^*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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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나리 2008.02.06 19:03
    오우~
    소연이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소연이와 오빠가 함께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독서클럽에 온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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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석희 2008.02.06 19:03
    눌러 앉은이의 대부분이 얼결에 온 사람들이예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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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국 2008.02.06 19:03
    완전 잡혀사시는군요~ㅋㅋ 그래도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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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환 2008.02.06 19:03
    글도 잘쓰시고 자기소개도 멋졌습니다.
    별이 잘 보이는 곳에 산다는것이 정말 부럽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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