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가 ‘여성, 취미’코너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조그만 사은품을 동봉한 채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되어 있었다.
여성? 취미?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가 ‘여성, 취미’코너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조그만 사은품을 동봉한 채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되어 있었다.
여성? 취미?
하여튼 사은품에 자꾸 눈이 갔다.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날아라
직원에게 부탁해 책을 찾아달라고 하니 절판되었다고 했다.
집에서 인터넷 서점 몇군데를 찾아보니 그곳도 마찬가지였다.
이거 참…
혹시나 싶어 인터넷 헌책방을 들렀는데 책이 있었다.
내친 김에 절판된 ‘별밤 365일’도 찾아보니 그것도 있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