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민복 시인을 처음 접한것은 제가 구독하는 모 신문에
기재하시는 짧은 사설을 맛깔스럽게 읽다가 그분의 시가 궁금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라는 시를 읽다가 만나뵙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난주 100북스클럽에 토론자로 오신다는것을
보는순간 얼마나 기쁘고 놀랐는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나 봅니다...
처음 나들이하는 시간이였지만, 어떤분의 소감처럼
가슴떨리고 벅찬 좋은 시간이였음을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교통편이 용이(?)하지 않아 좀 힘들었지만, 지방에서도 올라오셨다는
분도 계셔 잠시 반성했습니다....^^
다음에 또 뵙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