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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6 09:57

讀書山房 참가 희망자 모집

조회 수 2932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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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정신 수양을 위해 마련한 산방을 우리 독서클럽 회원들에게 개방합니다.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누옥인데, 시설은 별로지만 분위기는 책 읽기에 최적입니다. 밤에는 별 자리도 선명하게 보이고, 운이 좋으면 반딧불도 볼 수 있는 청정지역이지요.


책장을 놓으면 책을 사게 되고, 책을 사면 읽게 된다는 말이 있지요. 이동선 사장님의 선물로 그곳에는 빈 책장들이 가득 있습니다. 집에 있는 책장이 차면 그곳에 40년 동안(92살까지 산다면) 채워넣을 계획입니다. 그곳에는 책이 없으니 자기가 읽을 책은 가지고 가야 합니다.


장소: 공주시 반포면 원봉리 127

기간: 8월 중 2박3일 또는 3박 4일(기간 자유선택)

인원: 한 번에 10명 이하(두세명 또는 서너명이 최적)

목적: 책만 읽기

준비물: 배낭에 책과 자기 먹거리 (추위 타는 사람은 담요 한 장)

교통: 유성->대평리->원봉리(2시간 마다 대평리에서 버스 있음)

참가비: 무료

참가조건: 반드시 밥먹고 책만 읽어야 하며 독후감과 생활기를 독서클럽 게시판에 올려야 함. 



시설: 주방시설 완비, 개스, 전기, 수도 무료

방 2(남자방 여자방 구분), 거실에서 20명도 숙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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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문호 2007.07.26 09:57
    인적 드물고
    들꽃만 무성한 그곳
    시간 느린 걸음으로
    한가로운 곳.
    100books 독서당으로 최적입니다.

    강신철 교수님 훌륭한 제안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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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수 2007.07.26 09:57
    저는 금요일 저녁에 가서 일요일 저녁에 나오는 것으로 계획을 세워야 겠습니다. 이렇게 들어가서 책한권씩 읽고 나오면 굉장히 보람찰 것 같습니다. 독후감 쓰기 쉬운 책 가져가야 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남들은 책도 쓰는데'란 생각이 드니 이런 생각은 버려야 겠습니다.

    교수님 저는 8월 10일 금요일 ~ 12일 일요일 저녁까지 예약? 하겠습니다. 하하,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매주 이렇게 가고 싶은데 그래도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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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철 2007.07.26 09:57
    그곳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언제나 환영합니다. 8월10일 ~12일 소립씨 접수되었습니다. 교통편은 내차를 타고 가면 됩니다. 떠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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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수 2007.07.26 09:57
    교수님 그 때 가봐야 알겠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퇴근 후 곧바로 전민동에서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날 아침에 읽을 책하고 식량등을 가방에 챙겨 가지고 나와서 출근한 후 교수님께 전화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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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석 2007.07.26 09:57
    매우 좋은 제안이십니다. 우리 100권독서크럽이 융성해가는 군요. 그간 우리 100권독서크럽에서 읽은 책 122권 + 앞으로 일을 책을 우선 [100권독서크럽장서]로 모아 놓을 예정인데 대전 만년동 엑스포텔이 아니라, 책 관리상 문제만 없다면, 지금 제안하시는 독서산방에다 놓고 그간 못읽은 책을 마음놓고 읽고, 신입생, 편입생들도 복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 해보아야 할 것같습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독서/공부 특강을 해서 독서모임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밤새도록 하는 공부방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부해서 책만읽을게 아니라 책을 써야 하겠지요. "100권 읽기 보다 한권을 써라." 엊그제 산책 제목. 이 책 읽은후 독서산방에 기증하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책도 독서산방에 기증 또는 대여 하지요. 제 지도교수님이신 이진주 과학원 교수님이 엊그제 돌아가셔서 (66세, 작년 8월 정년) 장례식에 다녀 왔습니다. 다 이렇게 살다가 가는 것인데.... 너무 허전합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평소에 하시던 말씀이 다시 생각납니다. "그 정도 나라의 혜택을 입고 공부했으면 이제 가족이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되었으니 이제부터 다른 사람을, 국가를 위해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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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경화 2007.07.26 09:57
    혼자 책만 보는 휴가... 꿈에만 그려왔던 일입니다. 강교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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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철 2007.07.26 09:57
    독서산방에 책 보관하는 데는 문제 없습니다. 초소형 에어컨을 상시 켜놓아 산집에 생길 수 있는 습기를 제거하고 일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해놓았습니다.(항온 항습)

    그런데 교통이 불편한 것이 흠이라서... 회원들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책을 두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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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현 2007.07.26 09:57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못읽게 되는 책이 있는데 여기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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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옥 2007.07.26 09:57
    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도 몇년뒤에 동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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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근호 2007.07.26 09:57
    독서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득 소쇄원이 생각납니다.^^* 독서산방에 내년 7월 이후에 동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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