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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7 09:00

사마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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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를 많이 아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도 없어서.. 읽고는 싶었지만.. 여러번 고심 끝에 잡은 책입니다.
출판사도 잘못 골라서.. 그다지 잘 번역되어 있는것 같지는 않은 책이더군여..
어디서 들었는데 평생에 걸쳐 몇번을 읽어도 다 알수 없는 책이 바로 사기라더군요..
실감했습니다.
전 3권중 2권을 읽고 있는데...
한장을 넘길때마다 새로이 나오는 인물들과.... 새로운 나라이름들..
그래도 그 안에 우리가 이름이나마 들어본 사람들과
살면서 한두번쯤은 들어봄직한 고사들..

지금 첫번짼.. 정신없이 읽고 있지만..
2-3번 읽을쯤엔 서서히 재미를 알아갈것만 같습니다.


저번 모임때 '항우와 유방'이 지정 책이었더구요..
사기를 다 읽으면 '항우와 유방'도 읽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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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제 16차 모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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