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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9 09:00

snow cat의 혼자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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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주 글*그림



snow cat이 좋아하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잠잘때 방해받지 않는 것

밖에 나갔을 때 볼일을 한꺼번에 다보고 들어와서

며칠동안 나가지 않아도 되는 것

그리고 혼자노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



나랑같다......그럼 나도 왕따 인가?!

책을 읽으면서 심장은 무진장 흥분하고 있었다. 두근두근~

많은 사람들과 두대끼며 지내는 현실의 우리들은 어쩌면 외롭고 쓸쓸한 혼자가 아닐까?!

시기와 질투를 하면서도 사람관리를 위해서...앞으로 나를 위해서 우리는 그렇게 사람들과 어정쩡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간다.

차라리 혼자를 택해라!

남을 미워하고 싫어하면서도 가식덩어리는 집어치우고 솔직하고 진솔하게 지내자!!

SNOW CAT처럼 말이다.

그림이 잔뜩 그려지고 몇마디의 작은 메세지.....

주위에서는 비웃지만 난 이 책에서 큰걸 얻었다.



상상만해도 즐거운 일은.... 만약 문에서 침대까지의 거리가 아주아주 멀다면 엄마는 나를 깨우려고 오는 도중에 지쳐서 다시 돌아가겠지...

바쁘게 살아가고 짜여진 틀에서 몸부린 치는 나....

아침마다의 전쟁.....정말 상상만해도 즐거운일이다.

이 책은 나에게 말한다.

"거짓을 행한다면 혼자를 택해라...바쁜 하루를 지내도 주위를 둘러보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라.. 한템포를 늦춰도 살만하다"



나는 무엇이 그렇게 불안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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