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며칠을 보내며 머리를 식혔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다짐도 했습니다. 물론 책도 읽었죠, 제레미 리프킨의 '공감'을 읽었습니다. 761쪽의 두꺼운 책이라 예비로 문고판을 한 권만 들고 갔었는데 쌍권총을 차야 했었습니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와 인본주의 심리학자 '나는 참여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나는 접속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로 바뀌어야 한다
작년을 마감하면서 책에서 새긴 말입니다. 물론 '소유의 종말(접속의 시대)"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 게시판은 접속 자유가 무한대입니다. 많이 접속하여 즐기십시요.
새해의 작심과 인사 문구는 이렇게 정했습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한문으로 사자성어는 만들지 못합니다. 박성일 원장님에게서 약간을 차용했습니다.
"올해 떠오르는 태양이 작년에 떠올랐던 바로 그 태양이듯이 언제나 변함없는 사람이 되겠다. 그러나 오랜 술과 친구의 우정이 해가 갈수록 익어가듯이 변화하는 바로 그 사람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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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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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말씀인지라 저도 차용해 봅니다.
"올해 떠오르는 태양이 작년에 떠올랐던 바로 그 태양이듯이 언제나 변함없는 사람이 되겠다.그러나 오랜 술(친구)와 같이 해가 갈수록 숙성해지는 변화하는 사람이 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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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동한다 고로 존재한다'
개인적인 다짐입니다^^
제독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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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감한다 고로 존재한다"
저는 이게 좋겠습니다.
새해아침에 믓진 일출사진도 보내오신 제독님
첫 날 받은 가장 믓진 인사입니다.
모임이 끝날 때마다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공감하였느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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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접속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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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병록 제독님!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공간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사랑이 공동체 정신의 시작 이라고 생각합니다.
백북스 게시판 공간을 만들어 주신, 이사님들과 모든 분들 그리고 백북스 공간 곳곳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운영진 여러분과 대전 사무국 실무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백북스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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