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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8일 서울백북스 정기모임 선정도서는
패드리샤 처칠랜드(Patricia S.Churchland)의 『신경 건드려보기』입니다.
이 책의 역자인 박제윤 박사님께서 직접 강연해 주십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더욱 기쁜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날 짜 : 2014년 3월 28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 소 : 템플스테이(3층) (조계사 건너편, 종각역3번 혹은 안국역6번 출구)
입 장 료 : 1만원 (학생 5천원)
강 연 자 : 박 제 윤 (철학 박사)
현재 인천국립대학교 기초교육원 객원교수이다. 처칠랜드 부부의 신경철학을 주로 연구하였으며, 패트리샤 처칠랜드의 저서 '신경철학'(1986)을 '뇌과학과 철학'(2006, 철학과현실사)으로 번역하였다. 주요 논문으로 '처칠랜드의 표상 이론과 의미론적 유사성'(인지과학회, 2012), '창의적 과학방법으로서 철학의 비판적 사고: 신경철학적 해명'(과학교육학회, 2013) 등이 있다. 저서로는 <철학의 나무 2>,<철학의 나무>가 있으며 공저로 <최신 의학용어 (홍준연 외)>가 있다.
책 소 개
『신경건드려보기』는 뇌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비전문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집필되었다. 최근 연구된 여러 성과들을 선별하여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쓰려고 노력하였으며 저자는 뇌과학 관련 전문 학자들은 물론, 전문 철학자들도 지금까지 궁금해온 여러 핵심 쟁점들에 대해 도전적인 의견을 과감히 피력하였다.
저 자 : 패트리샤 처칠랜드 (Patricia S. Churchland)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철학과 명예교수이다. 신경철학(Neurophilosophy)을 개척한 공로로 맥아더학회상(MacArthur Fellowship)을 수상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살고 있다. 저서로 <신경 건드려보기>, <뇌과학과 철학>이 있다.
목 차
1장 나, 자아, 나의 뇌
뇌에 질겁하는 사람들 /오차드 런 /실용주의 전망
2장 영혼 찾아보기
육체와 영혼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아내기가 왜 그리 어려운가?
부정하기는 과학적 설명보다 쉽다/우리의 자아 개념 확장하기
3장 나의 천국
뇌에서 웃기는(?)일이 일어날 수 있다 /환각이지, 망상은 아니다 /믿음으로 받아들이기
4장 도덕성의 근거, 뇌
가치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포유류의 사랑 이야기
/인간은 일부일처제를 갖는가? /도덕성이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나?
/종교와 도덕은 왜 필요했는가? /긴장과 균형 맞추기
5장 공격성과 성(sex)
증오하는 즐거움 /공격성을 위한 신경회로 /최고의 짝을 얻기 위한 경쟁
/남자 뇌와 여자 뇌 /인간 성적(sexual) 발달의 다양한 경로 /성적 매력과 그 생물학
/테스토스테론과 공격성 /공격성의 조절과 억제
6장 그렇게도 멋진 전쟁
인간이 대량학살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가?
/제도적 규범이 행동 패턴을 어떻게 형성하였는가?
제7장 자유의지, 습관, 그리고 자기조절
자기조절을 위한 뇌의 장치 /자유의지 /죄와 처벌
8장 은닉된 인지기능
무의식적으로 똑똑해져라 /당신의 무의식이 말하는 주체이다
/습관 형성 /나 그리고 무의식적인 뇌 /'나'와 '나 아님'의 구별에 대해서
/네가 한 것인가? /자아-개념을 잘못 가지기 /의사결정, 무의식 작용, 그리고 자기조절
9장 의식적 삶 돌아보기
수면과 의식경험의 상실 /잘 자라 내 아기, 밤새도록 편안하게
의식에 대한 과학적 연구 /'아무것에 대한 의식'과 '특별한 것에 대한 의식'사이의 관련
인간이 아닌 다른 포유류와 조류 모두의 의식에 대하여 한마디 /작업기억
신경건드려보기 (교정)
1) 74쪽, 2줄 : “통섭” 이란 단어를 삭제하는 것이 더 적절하겠습니다. 문맥상 서로 다른 지식 덩어리들이 어울리게 만드는 것을 “부합”이라 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에드워드 윌슨의 책 제목 Consilience를 “통섭”이라 번역한 것에 따라 “통섭”도 병기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폭넓은 관점을 가지기 위해서 “통섭”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그런 것을 통해서 학문 영역들 사이에 이론적 “부합”이 이루어지겠습니다.
2) 76쪽 5줄 : “4천 킬로미터”를 “4천 미터”로 수정합니다.
3) 150쪽 14줄: “자신처럼”을 “자신과 똑같이”로 수정합니다. 이 문장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원숭이들이 자신과 똑같이 남을 위해서 행동하지 않는다. 즉, 자신의 음식을 위한 행동과 남의 음식을 위한 행동에 차이가 있다.”
4) 166쪽 10줄: “사람들은 공을 가지고 있어요.”를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어요.”로 수정합니다.
5) 182쪽 10줄: “수컷(XX)과 암컷(XY)”을 “수컷(XY)과 암컷(XX)”으로 수정합니다.
6) 232쪽 24줄: "분리되어 있지 않다."를 "분리되어 있다."로 수정합니다.
사과의 말: 미리 꼼꼼히 수정되지 못한 점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