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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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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형욱 |
출판사 | 사월의책 |
발표자 | 이정원 |
일자 | 2013-03-26 |
장소 |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
시간 | 오후 7시 |
첨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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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
휴보이즘
휠체어는 나의 날개
후손을 위한 원자력
획: 글자쓰기에 대해
회색인간
화
호주
호모 코뮤니타스
호기심의 과학 (수식과 공식 뒤에 감춰진 살아 있는 물리학의 세계)
현대자동차 스피드경영
현대음악사
현대예술 (형이상학적 해명)
현대미술의 심장 뉴욕미술
현대과학과리더십
허허당 - 비고 빈 집
해양실크로드 문명사
항우와 유방
한시로 읽는 우리 문학사
한남자의 그림사랑
한권으로 읽는 나노기술의 모든 것
한국화의 기초 - 세기의 전환기
한국의 전통마을을 가다 1,2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한국의 디자인1,2
한국의 뇌과학자, 세계의 정상에 서다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하늘에 새긴 우리 역사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피로사회
피렌체, 시간에 잠기다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프레시지옹
프랑스 미술관 산책
풀꽃 나태주 시선집
포노사피엔스(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페니미즘 미술사
팹 (FAB)
파이 굽는 엄마
선정도서 일전에 추천해줘서 읽어봤는데,
내 느낌엔 이이사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더 재미있을 듯 하오.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정모에 못가서 아쉬울 뿐ㅠㅠ
//미술관에서는 느려지자. 때로는 홀로가 되자. 사람들과의 대화가 아니라 시대를 넘어선 걸작과의 대화를 시도해 보자. 그림을 천천히, 반복해서 들아보고있으면 언제부턴가 그림이 말을 건네 오기 시작할 것이다. 멀리서 그림 전체를 조망하고, 가까이 다가가서 부분 부분을 유심히 살피다가, 다시 몇 발자국 뒷걸음질 쳐서 전체를 바라보자.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그림이 서서히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마음으로는 받아들일 준비를 하자. 곧 그림의 의미가 가슴속으로 파고들어 올 터이니. 원본을 한 번 봤다는 것, 또는 막연하게 좋은 작품을 보고 있다는 상황 자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림 한 점 한 점마다 거장들의 생각과 철학이 녹아 있다. 누구나 각자 다른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사소한 혹은 결정적 차이들을 보면서 우리는 다른 이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이 창조해낸 세계에 함께 머무르게 된다. 시대를 넘어서 공간을 넘어서 그들의 진실된 세계를 공감할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행복한 일이다.// 본문 중(p.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