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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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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형욱 |
출판사 | 사월의책 |
발표자 | 이정원 |
일자 | 2013-03-26 |
장소 |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
시간 | 오후 7시 |
첨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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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원자력 딜레마
블랙홀 전쟁
피렌체, 시간에 잠기다
이명현의 과학책방(별처럼 시처럼, 과학을 읽다)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
고대문명교류사
마당을 나온 암탉
얼굴, 한국인의 낯
인생극장
[백북스시즌2 책밤2] 어린이라는 세계
생명 최초의 30억년
미토콘드리아(박테리아에서 인간으로, 진화의 숨은 지배자)
[백북스시즌2 책밤39]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팹 (FAB)
미래기업의 조건
카메라로 명상하기
달마는 서쪽에서 오지 않았다
논어의 자치학
지각대장 존
[백북스시즌2 책밤41] 욕망의 모호한 대상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백북스시즌2 책밤18] 시간과 물에 대하여
[백북스시즌2 책밤50] 다락방의 미친여자
Paint it Rock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현대과학과리더십
항우와 유방
상대성 이론
거짓말이다.
한국의 전통마을을 가다 1,2
슈거블루스
[백북스시즌2 책밤42] 모던 팝 스토리
사다리 걷어차기
엄마와 나
나스타샤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
마이크로코스모스
[백북스시즌2 책밤14] 무너지지 않기 위하여
선정도서 일전에 추천해줘서 읽어봤는데,
내 느낌엔 이이사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더 재미있을 듯 하오.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정모에 못가서 아쉬울 뿐ㅠㅠ
//미술관에서는 느려지자. 때로는 홀로가 되자. 사람들과의 대화가 아니라 시대를 넘어선 걸작과의 대화를 시도해 보자. 그림을 천천히, 반복해서 들아보고있으면 언제부턴가 그림이 말을 건네 오기 시작할 것이다. 멀리서 그림 전체를 조망하고, 가까이 다가가서 부분 부분을 유심히 살피다가, 다시 몇 발자국 뒷걸음질 쳐서 전체를 바라보자.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그림이 서서히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마음으로는 받아들일 준비를 하자. 곧 그림의 의미가 가슴속으로 파고들어 올 터이니. 원본을 한 번 봤다는 것, 또는 막연하게 좋은 작품을 보고 있다는 상황 자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림 한 점 한 점마다 거장들의 생각과 철학이 녹아 있다. 누구나 각자 다른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사소한 혹은 결정적 차이들을 보면서 우리는 다른 이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이 창조해낸 세계에 함께 머무르게 된다. 시대를 넘어서 공간을 넘어서 그들의 진실된 세계를 공감할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행복한 일이다.// 본문 중(p.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