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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419
저자 메리 앤 섀퍼, 애니 배로스
출판사 이덴슬리벨
발표자 책밤지기 : 전원경(세종사이버대 휴머니티칼리지 교수)
일자 2021-02-09
장소 이도저도
시간 오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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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기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줄리엣에게 어느 날, 건지 섬에서 편지 한 통이 날아온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점령하에서 5년의 세월을 견뎌야 했던 채널제도의 건지 섬 사람들의 이야기를 편지글 형식으로 생생하게 그려낸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인기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주인공, 줄리엣은 건지 섬에 사는 한 남자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그는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클럽’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문학회 회원. 줄리엣은 제각기 개성 넘치는 문학회 회원들과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한다. 나치 감시 하에서 문학회를 조직해 삶의 의지를 이어나간 그들의 5년은 어땠을까? 책과는 전혀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소박한 이들의 삶이 문학회를 통해 변화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의 낯선 섬, 건지 섬,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현실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보기 드문 편지 소설 형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인공 줄리엣이 출판사 발행인 시드니, 절친한 친구 소피, 독특하고 유쾌한 건지 섬 사람들 10여 명과 주고받는 168여 통의 편지로 이루어져 있다. 소설 속 문학회 사람들을 통해 찰스 디킨스, 오스카 와일드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2008년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2011년 헐리우드에서 영화화 하기로 결정하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메리 앤 섀퍼

칠십 평생 지역 신문의 편집자 및 도서관 사서로 일했으며 서점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열정적인 문학 클럽 회원이기도 했다. 언젠가 책을 쓰기를 원했던 저자에게 그의 오랜 문학회 친구 하나가 말했다. “닥치고, 글을 쓰라고!” 이 말에 자극을 받아 쓰기 시작한 책이 바로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이다.

저자 메리 앤 셰퍼는 우연히 들은 ‘건지 아일랜드’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나머지, 충동적으로 비행기를 타고 그 섬으로 날아갔다. 며칠간 섬을 돌아본 뒤 런던으로 돌아가려고 건지 공항에 갔을 때, 짙은 안개 때문에 모든 항공기의 이륙이 금지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꼼짝없이 공항에 발이 묶일 수밖에 없었다. 무료한 시간을 때우기 위해 그녀는 건지공항 서점에 있던 건지 관련 책들을 모두 읽어 나갔다. 그 중 나치 독일이 건지 섬을 점령했던 시기의 이야기가 저자를 매혹하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 그녀의 북클럽에서 그녀에게 책을 쓰라고 재촉했을 때 메리 앤은 자연스럽게 건지 섬을 생각해 냈다. “조금 이상한 이유긴 하지만, 그게 더 쉬울 것 같아서” 편지 형태로 이야기를 쓰기로 했고, 몇 년간의 작업 끝에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의 초고가 나왔다. 이 사랑스러운 이야기는 그녀의 가족으로부터, 그녀의 문학클럽 회원들로부터, 전 세계의 편집자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안타깝게도 그 직후 메리 앤의 건강이 갑자기 나빠졌다. 조카인 애니 배로우즈에게 그 책의 마무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한 후 그녀는 이 책이 세상에 나오는 것을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책은 그녀의 조카이자 동화작가인 애니 배로우즈가 정리하여 출판했다. |||메리 앤 셰퍼의 조카로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을 함께 냈으며, 어린이 도서 『아이비+빈』시리즈와 『매직 하프』의 저자이다. [예스24 제공]

 

 

<책밤지기 : 전원경>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런던 시티 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비평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월간 『객석』과 시사주간지 『주간동아』의 문화팀 기자로 일하다가 다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글라스고 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이며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국립중앙박물관의 강의와 수원 SK아트리움, 울산 문화예술회관의 그림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1년 문화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된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를 비롯해서 『예술가의 거리』, 『짧은 영광, 그래서 더 슬픈 영혼』, 『런던 미술관 산책』, 『클림트』, 『예술, 역사를 만들다』 등 예술과 역사, 문화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다양한 책을 썼다.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동경했던 예술 작품들의 세계를 말과 글로 전달하는 일을 하게 된 것을 늘 감사하고 있다.

『예술, 역사를 만들다』와 『예술, 도시를 만나다』의 뒤를 이어 뛰어난 예술 작품이 어떻게 인간을 위로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 『예술, 인간을 말하다』(가제)까지

‘예술 3부작’을 계획 중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밤지기 추천도서 목록>

 

1. [드가]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낸 파리의 관찰자) 이연식 지음 - arte(아르테)

- 추천이유 :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낸 파리의 관찰자(이연식) 발레리나 그림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화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는 드가 평전. 읽다보면 휘황찬란하게 불을 밝힌 오페라 하우스, 밤낮없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카페, 도도하고 세련된 파리지앵들이 새로 조성된 대로를 걸어가는 19세기 파리 풍경이 손에 잡힐 듯하다.

2.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1,2] 헤럴드 C. 숀버그 지음, 김원일 옮김 - 클

- 추천이유 : ‘뉴욕타임스’의 클래식 음악 평론가였던 숀버그가 쓴 작곡가들의 음악과 삶 이야기. 바흐부터 베토벤, 브람스, 차이콥스키 등 클래식 음악의 대가들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을 느끼게 해주는 표현들이 많다. . 예를 들면 ‘베토벤은 후기로 갈수록 더 강렬하고 과감해지지만 브람스는 점점 더 이완되고 부드러워진다. 브람스 후기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가을’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이유다’ 같은 문장들이 그렇다.

3. [마션]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추천이유 : 미래의 어느 날, 화성 탐사선을 타고 간 우주인 마크 위트니는 화성에 홀로 낙오되는 불운을 겪는다. 당연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크는 놀라울 정도의 재치와 낙천성, 그리고 과학자다운 실험 정신을 발휘해 1년 이상 혼자 화성에서 살아간다. 손에 땀을 쥐고 읽다 보면 어느새 마크의 열렬한 팬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4.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매리 앤 셰퍼, 애니 베로스 지음, 이신 옮김 - 이덴슬리벨(EAT&SLEEPWELL)

- 추천이유 : 2차 대전 당시 영국 영토로는 유일하게 독일군에게 점령당한 건지 섬 사람들의 이야기. 전쟁이라는 절망적 상황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이 팬데믹의 와중에 분투하는 우리들의 모습과 겹쳐지는 듯하다. 여기에 달달한 연애 이야기까지 덤으로 들어 있어 여러 모로 만족스러운 소설

 

 

<백북스 시즌2 책밤 소개>

https://www.notion.so/f36b20bed246443b883c9345735ac5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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