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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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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형욱 |
출판사 | 사월의책 |
발표자 | 이정원 |
일자 | 2013-03-26 |
장소 |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
시간 | 오후 7시 |
첨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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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 트렌드코리아 2014
서희 협상을 말하다
예수전
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처음 만나던 때
대한민국의 설계자들
고전의 향기에 취하다
한시로 읽는 우리 문학사
묵자
낭만주의에 대한 사실주의적 해부 보바리 부인
성령, 민중의 생명
신의 영혼 오로라
기찬 하루
생강 발가락
대한민국 60년 성찰과 전망
[백북스시즌2 책밤11] 사라진, 버려진, 남겨진
여행하는 인문학자
공병호의 10년 후 세계
피렌체, 시간에 잠기다
다시, 사람이다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
나비와 전사
호모 코뮤니타스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논어의 자치학
거창고 아이들의 직업을 찾는 위대한 질문
몽골의 역사
바리연가집
대통령의 글쓰기
과학의 품격
모델링
김수영을 위하여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
양자역학의 모험
몸의 철학
(자연이 주는 최상의 약) 물
성탄축제
저항의 인문학
유니버설 랭귀지
선정도서 일전에 추천해줘서 읽어봤는데,
내 느낌엔 이이사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더 재미있을 듯 하오.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정모에 못가서 아쉬울 뿐ㅠㅠ
//미술관에서는 느려지자. 때로는 홀로가 되자. 사람들과의 대화가 아니라 시대를 넘어선 걸작과의 대화를 시도해 보자. 그림을 천천히, 반복해서 들아보고있으면 언제부턴가 그림이 말을 건네 오기 시작할 것이다. 멀리서 그림 전체를 조망하고, 가까이 다가가서 부분 부분을 유심히 살피다가, 다시 몇 발자국 뒷걸음질 쳐서 전체를 바라보자.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그림이 서서히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마음으로는 받아들일 준비를 하자. 곧 그림의 의미가 가슴속으로 파고들어 올 터이니. 원본을 한 번 봤다는 것, 또는 막연하게 좋은 작품을 보고 있다는 상황 자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림 한 점 한 점마다 거장들의 생각과 철학이 녹아 있다. 누구나 각자 다른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사소한 혹은 결정적 차이들을 보면서 우리는 다른 이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이 창조해낸 세계에 함께 머무르게 된다. 시대를 넘어서 공간을 넘어서 그들의 진실된 세계를 공감할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행복한 일이다.// 본문 중(p.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