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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2020.12.23 17:33

[백북스시즌2 책밤4] 향모를 땋으며

조회 수 28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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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417
저자 로빈 월 키머러
출판사 에이도스
발표자 책밤지기 : 이정모(국립과천과학관장)
일자 2021-01-12
장소 이도저도
시간 오후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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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북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식물생태학자가 과학의 길을 걸으면서 또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면서 겪고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쓴 책이다. 식물학적 지식, 원주민의 신화와 문화, 삶의 지혜와 철학, 자연을 대하는 겸손한 과학자의 언어와 태도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책에서 지은이는 옛이야기와 새로운 이야기, 원주민들의 토박이 지혜와 과학의 섞어짓기를 모색한다. 조각난 인간과 자연의 관계, 자연을 착취하는 자본주의적 상품경제와 문화는 인간과 자연의 호혜성의 비밀을 밝히는 과학, 감사의 문화와 선물경제의 의미를 되살리는 원주민의 전통과 지혜 속에서 진지하게 성찰되면서 인간과 자연의 부서진 관계를 회복할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씌어진다. 엄마이자 과학자로서 또 미국의 역사에서 소외받은 인디언 부족 출신으로서 삶 속에서 느끼고 깨달았던 것들이 아름다운 문장과 이야기에 담겨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 저자 : 로빈 월 키머러 ROBIN WALL KIMMERER
엄마, 식물생태학자, 작가이자 뉴욕주립대학교 환경생물학과의 저명 강의교수이며 시티즌 포타와토미 네이션의 성원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인 포타와토미족 출신으로 자신을 키운 것은 ‘딸기’라고 말한다. 지은이는 미국 역사에서 지워진 인디언 부족의 전통과 토착적 지식을 되살려내 과학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인간과 대지의 조각나고 부서진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은 어떤 것인지를 모색한다.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식물학을 공부했으며,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식물생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첫 책 『이끼를 모으다GATHERING MOSS』로 빼어난 자연문학에 주는 존 버로스 메달을 수상했다. 《오라이언》, 《홀 터레인》을 비롯한 여러 학술지에 글을 발표했다. 뉴욕 시러큐스에 살고 있으며, 원주민·환경연구소를 창립하여 소장을 맡고 있다.

 

- 역자 : 노승영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환경 단체에서 일했다. ‘내가 깨끗해질수록 세상이 더러워진다’고 생각한다.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을 썼으며, 『숲에서 우주를 보다』 『나무의 노래』 『새의 감각』 『위대한 호수』 『끈 이론』 『먹고 마시는 것들의 자연사』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의 『말레이 제도』를 번역해 제35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받았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밤지기 : 이정모>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습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였고 현재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달력과 권력》 《공생 멸종 진화》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와 떠나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등 다수의 책을 집필, 번역, 감수했습니다.

 

 

<책밤지기 추천도서 목록>

 

세상과 자연을 대하는 과학자의 태도를 보여주는 네 권의 책을 권합니다.

 

1. [향모를 땋으며] 저자 오빌 월 키머러, 역자 노승영 - 에이도스

(토박이 지혜와 과학 그리고 식물이 가르쳐준 것들)?

- 추천이유 : 자연을 대하는 과학자의 언어와 태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책이다.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언어를 풀어내는 번역가 노승영의 번역으로부터 언어를 대하는 또 다른 자세를 배울 수 있다는 건 덤이다.

 

2. [김민준의 이너스페이스] 저자 김민준, 정이숙 - 동아시아

(나노로봇공학자, 우리와 우리 몸속의 우주를 연결하다)

- 추천이유 : 혁신적인 주제를 어떻게 선택하는지,?그리고 그 연구 주제를 풀어내기 위해 누구와 어떤 협력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마이크로 로봇 개발 연대기다. 난독증 청년이 세계 최고의 과학자로 성장하는 과정도 솔찮게 재밌다.

 

3. [생명을 보는 마음] 저자 김성호 - 풀빛

(생명과학자의 삶에 깃든 생명 이야기)

- 추천이유 : 김성호는 월급도 못 받고 폐교가 확실시된 서남대학을 끝까지 지킨 식물생리학자다. 하지만 까막딱따구리와 동박새의 생을 관찰한 생태학자로 더 알려졌다. 자연을 대하는 겸손한 태도의 기원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책이다. 쉽지 않지만 감동적이다.

 

4. [SF 유니버스를 여행하는 과학 이야기] 저자 전홍식 - 요다

(‘쥬라기 월드’ 공룡부터 ‘부산행’ 좀비까지 상상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 추천이유 : SF & 판타지 도서관을 운영했던 덕후. SF적 상상이 어떻게 과학이 되었는지 영화, 책, 만화를 훑어가면서 보여준다. SF와 과학이라는 바다에서 헤매지 않고 자신의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지도책이다.

 

 

<백북스 시즌2 책밤 소개>

https://www.notion.so/f36b20bed246443b883c9345735ac5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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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성 2021.01.05 21:43
    미안하지만 넘 관리가 소홀한듯 (저번 모임도 별말없이 취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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