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조회 수 2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419
저자 메리 앤 섀퍼, 애니 배로스
출판사 이덴슬리벨
발표자 책밤지기 : 전원경(세종사이버대 휴머니티칼리지 교수)
일자 2021-02-09
장소 이도저도
시간 오후 7:15

1.jpg

 

<책소개>

 

인기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줄리엣에게 어느 날, 건지 섬에서 편지 한 통이 날아온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점령하에서 5년의 세월을 견뎌야 했던 채널제도의 건지 섬 사람들의 이야기를 편지글 형식으로 생생하게 그려낸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인기 작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주인공, 줄리엣은 건지 섬에 사는 한 남자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그는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클럽’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문학회 회원. 줄리엣은 제각기 개성 넘치는 문학회 회원들과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한다. 나치 감시 하에서 문학회를 조직해 삶의 의지를 이어나간 그들의 5년은 어땠을까? 책과는 전혀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소박한 이들의 삶이 문학회를 통해 변화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의 낯선 섬, 건지 섬,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현실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보기 드문 편지 소설 형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인공 줄리엣이 출판사 발행인 시드니, 절친한 친구 소피, 독특하고 유쾌한 건지 섬 사람들 10여 명과 주고받는 168여 통의 편지로 이루어져 있다. 소설 속 문학회 사람들을 통해 찰스 디킨스, 오스카 와일드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2008년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2011년 헐리우드에서 영화화 하기로 결정하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메리 앤 섀퍼

칠십 평생 지역 신문의 편집자 및 도서관 사서로 일했으며 서점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열정적인 문학 클럽 회원이기도 했다. 언젠가 책을 쓰기를 원했던 저자에게 그의 오랜 문학회 친구 하나가 말했다. “닥치고, 글을 쓰라고!” 이 말에 자극을 받아 쓰기 시작한 책이 바로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이다.

저자 메리 앤 셰퍼는 우연히 들은 ‘건지 아일랜드’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나머지, 충동적으로 비행기를 타고 그 섬으로 날아갔다. 며칠간 섬을 돌아본 뒤 런던으로 돌아가려고 건지 공항에 갔을 때, 짙은 안개 때문에 모든 항공기의 이륙이 금지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꼼짝없이 공항에 발이 묶일 수밖에 없었다. 무료한 시간을 때우기 위해 그녀는 건지공항 서점에 있던 건지 관련 책들을 모두 읽어 나갔다. 그 중 나치 독일이 건지 섬을 점령했던 시기의 이야기가 저자를 매혹하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 그녀의 북클럽에서 그녀에게 책을 쓰라고 재촉했을 때 메리 앤은 자연스럽게 건지 섬을 생각해 냈다. “조금 이상한 이유긴 하지만, 그게 더 쉬울 것 같아서” 편지 형태로 이야기를 쓰기로 했고, 몇 년간의 작업 끝에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의 초고가 나왔다. 이 사랑스러운 이야기는 그녀의 가족으로부터, 그녀의 문학클럽 회원들로부터, 전 세계의 편집자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안타깝게도 그 직후 메리 앤의 건강이 갑자기 나빠졌다. 조카인 애니 배로우즈에게 그 책의 마무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한 후 그녀는 이 책이 세상에 나오는 것을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책은 그녀의 조카이자 동화작가인 애니 배로우즈가 정리하여 출판했다. |||메리 앤 셰퍼의 조카로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을 함께 냈으며, 어린이 도서 『아이비+빈』시리즈와 『매직 하프』의 저자이다. [예스24 제공]

 

 

<책밤지기 : 전원경>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런던 시티 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비평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월간 『객석』과 시사주간지 『주간동아』의 문화팀 기자로 일하다가 다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글라스고 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이며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국립중앙박물관의 강의와 수원 SK아트리움, 울산 문화예술회관의 그림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1년 문화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된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를 비롯해서 『예술가의 거리』, 『짧은 영광, 그래서 더 슬픈 영혼』, 『런던 미술관 산책』, 『클림트』, 『예술, 역사를 만들다』 등 예술과 역사, 문화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다양한 책을 썼다.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동경했던 예술 작품들의 세계를 말과 글로 전달하는 일을 하게 된 것을 늘 감사하고 있다.

『예술, 역사를 만들다』와 『예술, 도시를 만나다』의 뒤를 이어 뛰어난 예술 작품이 어떻게 인간을 위로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 『예술, 인간을 말하다』(가제)까지

‘예술 3부작’을 계획 중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밤지기 추천도서 목록>

 

1. [드가]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낸 파리의 관찰자) 이연식 지음 - arte(아르테)

- 추천이유 :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낸 파리의 관찰자(이연식) 발레리나 그림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화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는 드가 평전. 읽다보면 휘황찬란하게 불을 밝힌 오페라 하우스, 밤낮없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카페, 도도하고 세련된 파리지앵들이 새로 조성된 대로를 걸어가는 19세기 파리 풍경이 손에 잡힐 듯하다.

2.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1,2] 헤럴드 C. 숀버그 지음, 김원일 옮김 - 클

- 추천이유 : ‘뉴욕타임스’의 클래식 음악 평론가였던 숀버그가 쓴 작곡가들의 음악과 삶 이야기. 바흐부터 베토벤, 브람스, 차이콥스키 등 클래식 음악의 대가들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을 느끼게 해주는 표현들이 많다. . 예를 들면 ‘베토벤은 후기로 갈수록 더 강렬하고 과감해지지만 브람스는 점점 더 이완되고 부드러워진다. 브람스 후기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가을’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이유다’ 같은 문장들이 그렇다.

3. [마션]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추천이유 : 미래의 어느 날, 화성 탐사선을 타고 간 우주인 마크 위트니는 화성에 홀로 낙오되는 불운을 겪는다. 당연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크는 놀라울 정도의 재치와 낙천성, 그리고 과학자다운 실험 정신을 발휘해 1년 이상 혼자 화성에서 살아간다. 손에 땀을 쥐고 읽다 보면 어느새 마크의 열렬한 팬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4.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매리 앤 셰퍼, 애니 베로스 지음, 이신 옮김 - 이덴슬리벨(EAT&SLEEPWELL)

- 추천이유 : 2차 대전 당시 영국 영토로는 유일하게 독일군에게 점령당한 건지 섬 사람들의 이야기. 전쟁이라는 절망적 상황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이 팬데믹의 와중에 분투하는 우리들의 모습과 겹쳐지는 듯하다. 여기에 달달한 연애 이야기까지 덤으로 들어 있어 여러 모로 만족스러운 소설

 

 

<백북스 시즌2 책밤 소개>

https://www.notion.so/f36b20bed246443b883c9345735ac57d

5.jpg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280 427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14] 무너지지 않기 위하여 file 조수윤 2021.05.28 359 유제프 차프스키 밤의책 책밤지기 : 최성은(풍월당 실장) 2021-06-08 이도저도 오후 7:15
279 84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 file 관리자 2005.12.13 4020 제럴드 에델만 범양사 박문호 2005-12-20
278 119 마이크로코스모스 file 박문호 2007.05.29 5029 린 마굴리스, 도리언 세이건 범양사 홍욱희 2007-06-11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77 157 나스타샤 file 박문호 2008.12.24 5131 조지수 베아르피 조지수 2009-01-13
276 196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8 file 강신철 2010.08.13 8876 조중걸 베아르피 조중걸 박사 2010-08-2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오후 7시
275 156 문학예술 엄마와 나 file 강신철 2008.12.10 5446 박기범 보리 박기범 2008-12-23 대전시립미술관
274 69 사다리 걷어차기 관리자 2005.03.22 3723 장하준 부키 김홍기 2005-05-10
273 455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42] 모던 팝 스토리 file 조수윤 2022.08.30 231 밥 스탠리 북라이프 책밤지기 : 정일서 PD 2022-09-13 이도저도 오후 7:15
272 164 슈거블루스 1 file 강신철 2009.04.15 5105 윌리엄 더프티 북라인 한명학 박사 2009-04-28 오후 7시 |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271 91 한국의 전통마을을 가다 1,2 file 관리자 2006.03.23 3986 한필원 북로드 한필원 2006-04-11
270 350 인문사회 거짓말이다. 1 file 이근완 2017.03.20 1136 김탁환 북스피어 김탁환 2017-03-28 박성일한의원 6층 백북스홀 오후 7시 15분
269 133 자연과학 상대성 이론 1 file 박문호 2008.01.01 5563 차동우 북스힐 박문호 2008-01-08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68 12 현대과학과리더십 file 관리자 2003.06.21 4398 마가렛휘틀리 북이십일 2002-11-26
267 16 항우와 유방 file 관리자 2003.06.21 3940 시바료타로 북이십일 2003-01-28
266 137 기타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file 박문호 2008.02.27 5726 임재춘 북코리아 임재춘 교수 2008-03-11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65 405 문학예술 Paint it Rock file 관리자 2019.09.12 332 남무성 북폴리오 김용석 2019-09-24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264 403 자연과학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file 조수윤 2019.08.21 287 오소희 북하우스 김현옥(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 2019-08-27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63 431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18] 시간과 물에 대하여 file 조수윤 2021.08.25 262 안드리 스나이르 마그나손 북하우스 책밤지기 : 윤고은 작가 2021-09-14 이도저도 오후 7:15
262 463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50] 다락방의 미친여자 file 조수윤 2023.01.03 348 샌드라 길버트, 수전 구바 북하우스 책밤지기 : 강창래 작가 2023-01-10 이도저도 오후 7:15
261 454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41] 욕망의 모호한 대상 file 조수윤 2022.08.11 290 피에르 루이스 불란서책방 책밤지기 : 조진주 바이올리니스트 2022-08-23 이도저도 오후 7:15
260 93 문학예술 지각대장 존 file 관리자 2006.04.28 4109 존 버닝햄 비룡소 강영희 2006-05-09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59 151 논어의 자치학 file 박문호 2008.09.24 4949 강형기 비봉 출판사 강형기 교수 2008-10-1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58 214 달마는 서쪽에서 오지 않았다 file 강신철 2011.05.12 6126 보리 달마 저/덕산 스님 역 비움과 소통 덕산 스님 2011-05-2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오후7시
257 263 문학예술 카메라로 명상하기 1 file 유화현 2013.06.15 4803 임민수 작가님 비움과소통 임민수 작가님 2013-06-25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256 79 미래기업의 조건 file 관리자 2005.09.04 3641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비즈니스 북스 현영석 2005-10-11
255 116 팹 (FAB) file 박문호 2007.04.11 6208 닐 거센펠드 비즈앤비즈 안윤호 2007-04-2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54 452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39]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file 조수윤 2022.07.16 252 마쓰이에 마사시 비채 책밤지기 : 도헌정(폴인 에디터) 2022-07-26 이도저도 오후 7:15
253 124 자연과학 생명 최초의 30억년 file 박문호 2007.08.09 5780 앤드류 놀 뿌리와이파리 이진석 회원 2007-08-21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52 337 자연과학 미토콘드리아(박테리아에서 인간으로, 진화의 숨은 지배자) file 이근완 2016.08.11 372 닉 레인, 김정은 역 뿌리와이파리 김순하 (LG생명과학연구소) 2016-08-23 대전 탄방역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51 114 인문사회 얼굴, 한국인의 낯 file 관리자 2007.03.18 5163 조용진 사계절 조용진 2007-03-27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50 393 인문사회 인생극장 file 관리자 2019.03.13 339 노명우(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사계절 노명우(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2019-03-26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7시 15분
249 415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2] 어린이라는 세계 3 file 조수윤 2020.11.25 353 김소영 사계절 책밤지기 : 요조 2020-12-08 미정 오후 7:15
248 32 마당을 나온 암탉 file 관리자 2003.09.30 3954 황선미 사계절 아동문고 장미란 2003-10-25
247 134 고대문명교류사 file 박문호 2008.01.09 4829 정수일 사계절출판사 김홍섭 회원 2008-01-22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46 257 피렌체, 시간에 잠기다 3 file 이정원 2013.03.13 5027 고형욱 사월의책 이정원 2013-03-26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245 387 자연과학 이명현의 과학책방(별처럼 시처럼, 과학을 읽다) file 이근완 2018.12.03 372 이명현 사월의책 이명현(연구인) 2018-12-11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30분
244 398 자연과학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 file 조수윤 2019.05.29 300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장) 사월의책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장) 2019-06-11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43 61 사랑을 위한 과학 file 관리자 2004.11.25 26899 토머스 루이스,패리 애미니 등저 사이언스 북스 오대곤 2005-01-11
242 65 코스모스 관리자 2005.02.16 3808 칼 세이건 사이언스 북스 조재흥 2005-03-08
241 218 원자력 딜레마 1 file 강신철 2011.07.13 6981 김명자 사이언스 북스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2011-07-28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오후7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