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조회 수 40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86
저자 조찬선
출판사 평단문화사
발표자 이규금
일자 2006-01-24
책소개

이 책은 과거에 기독교가 저지른 죄악을 속죄하고 다시는 그러한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며, 또 기독교가 혁명적인 개혁을 통하여 진정한 예수의 올바른 가르침으로 되돌아가 인류에게 참다운 구원, 희망, 사랑, 평등, 평화 등을 보장하고, 타종교와 공존공영할 수 있는 새로운 종교로 혁신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쓰였다. 즉, 이 책은 기독교의 근본인 사랑의 교훈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위반한 성직자들의 감추어져 왔던 죄악상을 파헤치고, 미래 인류 사회를 위한 대대적인 종교의 개혁을 담고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조찬선
동경 신학대학
Asbury Theological Seminary
Boston University, School of Theology
전 감리교신학대학 교수
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동 대학 교목 실장
동 대학교회 담임목사
전 목원대학 교수
전 전국 기독교학교 교목회장
전 Yuin University 부총장
미국연합감리교에서 목회 후 정년 은퇴






목차/책속으로

• 목차보기



1.교회의 존재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
성직자들의 장사하는 집으로 전락한 교회
교회는 죄인을 만드는 곳인가?
'통성기도'시간은 위선과 기만의 연습인가?
원죄는 있는가?
십일조와 공갈협박
교회는 신도들을 보이지 않는 쇠사슬로 묶어 구속하는 곳인가?
신앙은 생활화 되었는가?
타락한 성직자들

2.기독교 세계 선교는 성령의 역사인가, 사탄의 역사인가?
기독교는 선교지의 전통문화와 고유 종교의 말살을 중지하라
기독교 선교는 선교지 주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었는가, 불행을 가져다 주었는가?
기독교 세계 선교의 전망

3.콜럼버스는 성자였는가, 악마였는가?
콜럼버스와 스페인 왕실의 후원
콜럼버스 아메리카 도착
콜럼버스는 성자였는가?
콜럼버스는 악마였는가?
콜럼버스의 죄악상

4.십자군은 하나님의 군대였는가?
십자군의 작전경로
십자군의 죄악상
십자군이 인류사에 남긴 교훈

5.로마 천주교의 존재는 인류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
면죄부는 유효했는가?
천주교는 개신교나 타종교와 공존공영할 수 있는가?
교황은 진정 베드로의 계승자인가?
역대 교황 명단
교황무류설
천쥬교와 유대인들과의 광계 개선
교황과 측근들의 부패한 성생활
천주교의 '혼인무효제도'는 정당한가?
과거의 로마 천주교는 살인교였는가?



• 책속으로



콜럼버스는 자신의 신념은 성경에 토대하고 있으며 자신이 가는 길은 성경에 암시되어 있다고 하며, 여왕에게 성경 구절을 반복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주장하였다. 현대 사람들은 믿지 않겠지만 그 당시의 독실한 신도들은 다 그의 말을 믿었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콜럼버스는 자기가 발견하고 정복한 모든 것을 스페인 왕에게 바치겠다고 굳게 맹세하며 간곡하게 부탁하였다. 콜럼버스를 호의적으로 본 이사벨 여왕은 왕을 설득하여 전쟁에서 사용하고 남은 배세 척과 필요한 자금 지원을 해주었다.

당시의 스페인 왕실도, 포르투갈이 인도와 중국의 직항로를 발견하기 전에 자기들이 그 길을 발견하면 세계 최강국이 될 수 있고, 스페인 출신의 교황도 자기들을 도와주리라 믿고 콜럼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확천금과 부귀영화를 꿈꾸던 콜럼버스가 제시한 조건은 자기를 총지휘관인 제독으로 임명할 것과 수익금의 10%를 자기에게 줄 것 등이었다. 쌍방의 욕망과 꿈이 어루러져 만들어진 합작품이었다.--- p.125


독자들은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에수를 처형했다고 생각하는가? 예수는 타락한 성직자들과 권력 앞에 꼼짝 못하고 패배자가 되신 분이다. 그는 자기의 출세나 성공을 위하여 권력과 손을 잡지 않았다. 권력과 경쟁한 일도 없었다. 도리어 권력자들에게 붙잡혀 처형을 당하신 분이다. 다시 말하면 그는 권력을 이기고 승리하신 분이 아니고 권력에게 지고 처형당함으로 승리하신 분이다. 그것이 예수의 방법이었다.

예수의 열한 제자들이 열심히 스승의 교훈을 듣고 있을 때, 가룟 유다는 권력과 손을 잡고 예수를 팔았다. 마귀 사탄의 방법이었다. 이와 같이 타락한 성직자들은 가룟 유다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즉 권력과 결탁하려고 했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재벌이 교회에 나타나면 큰 고기를 잡은 양 속으로 만세를 불러대는 철면피들이다.

그것은 권력의 뒷받침으로 교회를 부흥시켜 보려는 의도이다. 언제나 타락한 성직자나 교회는 권력과 손을 잡고 스스로를 하녀로 격하시키고 있는데, 그것은 예수의 방법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부흥은 타락한 부흥이요 가룟 유다의 부흥이요, 마귀 사탄의 부흥이지, 예수의 부흥은 아니다.---pp.77~78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통해 기쁨과 희망을 얻기보다는 도리어 불안과 죄책감을 느끼면서 살게 되는 것 같다. 교회라는 조직체에 속하기 위해서는 위선과 기만으로 성인군자를 가장하면서도 속으로는 평생을 죄의식 속에서 살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교회안에서 살기위해서는 신도들은 스스로를 위선의 죄인으로 만들어야만 했던 것 같다.

교회는 의도적이든 혹은 비의도적이든 신도들이 기쁨과 화평과 희망속에서 살아가게 하기보다는 도리어 죄의식을 심어주고 죄인으로서 불안하게 살게하는데 주력하여 온 것 같다. 종교는, 고민속에서도 기뻐하고 억울한 처지에서도 인생을 감사로 살아가며, 절망속에서도 희망과 보람을 찾아 현실을 극복하는 힘을 주어 사회를 바르게 인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pp.31-34


교회는 자기의 구원과 축복만으로 만족하는 곳이 아니다.만일 교회가 그런 것만으로 사명을 다한 줄 알고 만족한다면 그런 교회는 그 사회에서 쓸모 없는 교회, 끼리 끼리들만이 모이는, 빛이 없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사회 참여로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할 때 비로소 참 교회의 모습이 드러날 것이다.--- p.4-8


---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 ---
이탈리아의 항해자, 독실한 카톨릭 신자. 에스파냐 여왕 이사벨 1세의 원조를 받아 1492년 대서양을 서항하여 인도에 도달한 후, 네 번에 걸친 항해 끝에 쿠바.자메이카,도미니카.남아메리카.중앙 아메리카의 일부를 발견.

콜럼버스(Chistopher Columbus:1451?~1506)는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역사적인 인물로 기록되어 왔다. 그는 스페인 왕의 후원을 받아 4차에 걸친 모험적인 항해를 계속하면서 중남미 지역의 여러 섬들을 발견하고 마침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하였다. 그를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는 4차에 걸친 그의 항해와 당시의 역사적인 배경을 잠시 간략하게 살펴보자.

13세기 전반에 몽고의 왕과 장성들이 이끄는 기마군의 동유럽 정복과 실크 로드(Silk Road)교역을 통하여 이미 동양의 부와 신비를 알고 있던 유럽인들의 마음을 더욱 부풀게 한 것은 베니스의 여행가 마르코 폴로(Marco Polo:1254~1324)의 [동방견문록]이었다.

그의 여행기가 나오고 나서 약 200년 후에 유럽의 탐험가들과 무역 상인들은 그때 유럽에서 보물과 같은 가치가 있었던 향미료와 양념료(spice)및 실크의 원산지로 알려진 인도 지역과 중국에서 그것들을 직수입할 수 있는 새로운 무역 항로를 찾으려는 꿈을 꾸고 있다.

당시 사용하고 있었던 해상무역수로인 인도양에서 많은 회교도 해적들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었던 기독교인들은 아프리카 서부를 통한 새로운 수로를 찾고 있었다.--- p. 125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301 227 자연과학 생명 40억년의 비밀 file 문경수 2011.11.18 6695 리처드포티 까치글방 문경수 2011-12-06 유성도서관 시청각실 저녁 7시
300 223 담금질 7 file 강신철 2011.09.28 7445 안희정 나남 안희정 충남도지사 2011-10-11 유성도서관 시청각실 오후7시
299 228 생강 발가락 file 관리자 2011.12.07 5749 권덕하 애지 권덕하 시인 2011-12-20 유성도서관 시청각실 오후7시
298 231 문학예술 테마 현대미술 노트 5 file 송윤호 2012.02.03 6116 진 로버트슨, 크레이그 맥다니엘 공저 두성북스 미술비평가 김준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학예실장) 2012-02-14 유성도서관 시청각실 저녁 7시
297 225 블랙홀 전쟁 4 file 강신철 2011.10.26 7285 레너드 서스킨드 - 이종필역 사이언스 북스 이종필 박사 2011-11-08 유성도서관 시청각실 오후7시
296 222 클래식명곡을 낳은 사랑이야기 1 file 강신철 2011.09.16 7232 니시하라 미노루 문학사상사 박은아 플룻티스트 2011-09-27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오후7시
295 224 윤휴와 침묵의 제국 4 file 강신철 2011.10.12 6282 이덕일 다산초당 이덕일 박사 2011-10-25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오후 7시
294 229 나는 아이폰 아이패드 앱으로 음악한다 3 file 강신철 2011.12.31 5459 이진호 코드미디어 이진호 2012-01-10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오후7시
293 220 김탁환 쉐이크 - 영혼을 흔드는 스토리텔링 1 file 강신철 2011.08.10 7910 김탁환 다산북스 김탁환 소설가 2011-08-30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오후7시
292 274 식물은 알고 있다 1 file 유화현 2013.11.27 5864 대니얼 샤모비츠 (Daniel Chamovitz) 다른 류충민 박사(감수자) 2013-12-10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오후 7시
291 221 이준연 아동문학 50년 2 file 강신철 2011.08.31 6098 이은하 국학자료원 이은하 교수 2011-09-15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오후7시
290 251 내 눈 속의 한의학 혁명 file 김형렬 2012.11.30 7069 박성일 천년의상상 박성일 원장 2012-12-11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저녁 7시
289 241 그림과 눈물 3 file 김홍섭 2012.07.02 4710 제임스 엘킨스 아트북스 정은영 교수(한남대 예술문화학과) 2012-07-10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오후7시
288 252 여행하는 인문학자 7 file 김형렬 2012.12.28 6533 공원국 민음사 공원국 저자 2013-01-08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저녁 7시
287 268 카프카의 서재 2 file 유화현 2013.08.29 4839 김운하 한권의 책 김운하 작가 2013-09-10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오후 7시
286 270 조일전쟁 file 유화현 2013.09.26 6330 백지원 진명출판사 이병록 교수 (부산 동명대, 백북스 이사) 2013-10-08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오후 7시
285 243 이방인 6 file 관리자 2012.07.29 5526 알베르 카뮈 민음사 강현욱 작가 2012-08-07 유성도서관 3층 오후 7시
284 217 청춘에게 안부를 묻다 2 file 강신철 2011.06.29 7716 김조년 바이북스 김조년 교수 2011-07-12 유성도서관 오후 7시
283 219 자연과학 생명이란 무엇인가 4 file 관리자 2011.08.02 5769 에르빈 슈뢰딩거 궁리 엄준호 박사 2011-08-09 유성도서관 저녁 7시
282 201 생태페다고지 2 file 강신철 2010.10.25 8142 우석훈 개마고원 우석훈 교수 2010-11-09 유성도서관 오후 7시
281 215 세종처럼 - 소통과 헌신의 리더십 2 file 강신철 2011.05.25 8400 박현모 미다스북스 현영석 교수 2011-06-14 유성도서관 오후 7시
280 245 뻔뻔한 시대, 한 줌의 정치 6 file 김형렬 2012.09.01 4833 이진경 문학동네 이진경 교수 2012-09-11 유성도서관 19시
279 164 슈거블루스 1 file 강신철 2009.04.15 5105 윌리엄 더프티 북라인 한명학 박사 2009-04-28 오후 7시 |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278 165 기타 마음 거울 2 file 박문호 2009.04.30 5729 청안스님 김영사 청안스님 2009-05-11 오후 7시 |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277 127 인문사회 부서진 미래 file 박문호 2007.10.03 5022 김미정 삶이 보이는 창 토론 2007-10-09 시민지식 네트워크를 위한 독서크로젝트
276 352 인문사회 탁월한 사유의 시선 우리가 꿈꾸는 시대를 위한 철학의 힘 file 이근완 2017.04.13 300 최진석 서강대학교 교수 21세기북스 최진석 서강대학교 교수 2017-04-27 스페이스 C#4층 강당(대전 한국 화학연구원 정문) 2017년 4월 27일 오후 7시
275 298 런던 미술관 산책 2 file 박성일 2014.12.11 3698 전원경 시공사 전원경 박사 2014-12-16 백북스홀(탄방동) 오후 7시
274 391 자연과학 떨림과 울림(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 file 이근완 2019.02.15 478 김상욱(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동아시아 김상욱(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2019-02-26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6층) 7시 30분
273 355 문학예술 작은 집 1 file 이근완 2017.06.21 285 르 코르뷔지에(건축가) 저 이관석 역 열화당 김억중(한남대학교 교수) 2017-06-27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72 357 자연과학 믿음의 엔진 1 file 이근완 2017.07.23 288 루이스 월퍼트 저 / 황소연 역 에코의 서재 송호준 (망원동 인공위성, F학점 공대생) 2017-07-25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71 358 자연과학 히든 피겨스 file 이근완 2017.08.03 276 마고 리 셰털리 동아엠앤비 임석희(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17-08-08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70 359 인문사회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 KBS 영상앨범 산 포토 에세이 첫 번째 기록 file 이근완 2017.08.17 301 김석원, 이상은, 이지원 공저 에이디미디 이상은(산악사진가) 2017-08-22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69 360 문학예술 미술의 집은 어디인가 file 이근완 2017.08.30 390 김병수 미술평론가 신원 김병수 미술평론가 2017-09-12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68 374 문학예술 미술관에 간 의학자 file 이근완 2018.03.28 305 박광혁(내과전문의) 어바웃어북 박광혁(내과전문의) 2018-04-10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19시 15분
267 356 인문사회 나는 오십에 작가가 되기로 했다 1 file 이근완 2017.07.05 320 최병관 미디어숲 최병관 2017-07-11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66 362-363 인문사회 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file 이근완 2017.09.28 358 김규항 알마 김규항 2017-10-10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19시 15분
265 387 자연과학 이명현의 과학책방(별처럼 시처럼, 과학을 읽다) file 이근완 2018.12.03 371 이명현 사월의책 이명현(연구인) 2018-12-11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30분
264 388 인문사회 어느 무명 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 file 이근완 2018.12.26 439 전시륜 행복한마음 박대기(방송기자) 2019-01-08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30분
263 376 자연과학 문경수의 제주 과학 탐험 file 이근완 2018.04.27 323 문경수 동아시아 문경수 2018-05-08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19시 15분
262 392 인문사회 같이 읽고 함께 살다 file 관리자 2019.02.27 378 장은수 느티나무책방 장은수 2019-03-12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7시 30분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