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문학예술
2014.09.26 02:51

언어의 탄생

조회 수 48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293
저자 필립 리버만
출판사 글로벌콘텐츠
발표자 역자 김형엽 교수
일자 2014-10-14
장소 대전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시간 저녁 7시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908559

장소 유성도서관입니다.

<입장료>
직장인: 1만원
학생: 5천원 
*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

<문의>
백북스 대전지역간사 이근완: 010 4538 7435

<책소개>

본서의 저자 필립 리버만은 인간과 언어의 긴밀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언어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인간과 언어의 긴밀성의 중요성을 증명하는 근거를 찾고자 연구에 매진하였으며, 아울러 교육의 장에서도 이런 점을 부각시키는데 수많은 시간과 노력하였다. 


최근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영어’가 사회적 진출을 보장할 수 있는 주요 요건이 되어 버린 현실을 접하면서, 도대체 언어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유독 인간만이 복잡한 구조의 언어적 체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면서 나름대로 고심에 빠지기도 하였다. 

<언어의 탄생: 왜 인간만이 말을 할 수 있는가?>는 바로 이런 학문적 고심에 저자가 해답을 찾아가며, 나아가서는 여러 사람들에게도 언어와 인간의 관련성에 대하여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왜 인간만이? 

지금까지 여러 학문분야에서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밝히기 위하여 무단한 노력을 경주하였다. 학자들 중에는 인간을 규명하고자 정의들을 제시하기도 하였으며, 인간에게 특정한 별칭을 부여하여 인간만의 특성을 설명하려는 시도들도 수없이 반복되었다. 예를 들면, 인간을 가리켜 ‘사회적 동물’이라는 제목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명칭은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인간의 특성을 각자 제시하라고 한다면 단연코 ‘언어’라는 측면을 무엇보다도 우선시하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왜 하필 언어? 

본서의 저자는 인간과 언어의 긴밀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언어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인간과 언어의 긴밀성의 중요성을 증명하는 근거를 찾고자 연구에 매진하였으며, 아울러 교육의 장에서도 이런 점을 부각시키는데 수많은 시간과 노력하였다. 최근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영어’가 사회적 진출을 보장할 수 있는 주요 요건이 되어 버린 현실을 접하면서, 도대체 언어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유독 인간만이 복잡한 구조의 언어적 체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면서 나름대로 고심에 빠지기도 하였다. <언어의 탄생: 왜 인간만이 말을 할 수 있는가?>는 바로 이런 학문적 고심에 저자가 해답을 찾아가며, 나아가서는 여러 사람들에게도 언어와 인간의 관련성에 대하여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독자적으로 해당 질문에 대한 자료들을 조사하던 중 맞닥뜨린 필립 리버만(Philip Lieberman)의 저서는 바로 답을 찾아 헤매던 시기에 나타난 중요한 돌파구였다. 

왜 그 중 리버만? 

원서 내용을 읽어보면 인간이 어떤 경로로 지금과 같은 언어를 소유하게 된 원인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리버만 자신의 언어학적 배경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총망라하면서, 인간과 언어의 밀접한 관련성을 심오하고도 명쾌한 문체로 객관적이면서도 아주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러한 설명 방법은 이전의 언어학자들이 취했던 견해와는 아주 다른 접근 방식이었다. 기존의 언어학 분야에서는 인간과 언어의 관련성을 설명할 때는 주로 철학적 사상가들의 언어에 대한 설명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요점 정리 방법으로 제시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고대시대부터 근대시대까지 철학자들의 언어에 대한 인식 및 분석들을 정리하여 제시하는 방법을 주로 채택하였다. 그렇지만, 리버만의 저서 내용은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형성되어 있다. 크게 세 가지로 리버만의 특징을 꼽는다면,

첫째는 인간의 언어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인류의 조상을 조사하는 고고학적 방법을 소개하였다는 점이다. 인간과 언어의 연관성을 설명하는데 최초 원시인들의 유골들을 분석하는 방식을 예시하고 있었다. 인간의 두개골에서 구강 부위에 초점을 두어 인간만이 언어를 소유하게 된 이유를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각도의 언어적 기원을 제시하였다.

둘째는 인간 두뇌의 신경구조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인간과 언어의 연관성을 고려해 보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인간 두뇌의 생체적 구조를 상세하게 소개함으로써 인간이 다른 기타 포유류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지적 능력을 소지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인간의 지능은 언어 내부에 존재하는 복잡한 구조 형성에 핵심적인 토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런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능숙하게 의사소통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근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셋째는 인간의 희생적 행동양식을 중심으로 인간에게만 높은 수준의 언어가 발생하는 이유를 찾으려고 한다. 우선 인간이 해탈의 경지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수행과정을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희생적인 행동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다. 또한 오직 인간만이 해탈에 이르려는 노력을 오랜 세월동안 수없이 반복하여 시도하였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독특하면서도 무한정한 정신적 잠재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바로 이와 같은 엄청난 정신적 잠재력을 기초로 인간은 매우 정교하고 치밀한 구조의 언어를 생성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 저서에 제시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 

이 책의 역자는 <언어의 탄생: 왜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하는가?>를 통하여 언어학자, 미래 언어학 연구자들 그리고 주변 관련 연구 분야의 사람들에게는 인간과 언어와의 관계를 분명하게 밝혀줄 수 있는 중요한 전문 연구서를 마련해주려 한다. 그리고 일반인들 중 도대체 언어란 무엇이며, 인간이 왜 현재와 같은 형태의 언어로 의사소통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는 스스로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교양지침서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280 396 기타 무인도에 갈 때 당신이 가져가야 할 것 1 file 조수윤 2019.04.24 387 윤승철 윤승철 2019-05-14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79 85 경영.경제.인생 강좌 45편 file 관리자 2005.12.21 3614 윤석철 위즈덤하우스 강신철 2006-01-10
278 232 삶의 정도 3 file 이정원 2012.02.16 5298 윤석철 위즈덤하우스 현영석 교수 2012-02-28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277 349 문학예술 윤구병일기 1 file 이근완 2017.03.03 313 윤구병 천년의상상 윤구병 2017-03-14 박성일한의원 6층 백북스홀 오후 7시 15분
276 475 문학예술 불타는 작품 file 조수윤 2023.11.29 646 윤고은 작가 은행나무 윤고은 작가 2023-12-26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275 412 기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file 조수윤 2020.01.15 1331 유현준 을유문화사 오한솔 2020-01-28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274 280 대중문화와 미술 file 유화현 2014.03.01 4218 유현주 미진사 유현주 박사(저자) 2014-03-11 대전유성도서관(유성구 가정동) 3층 강당 오후 7시
273 253 우린 마을에서 논다 3 file 관리자 2013.01.11 7308 유창복 또하나의문화 저자 유창복 2013-01-22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272 394 인문사회 글자 풍경 file 관리자 2019.03.27 348 유지원 을유문화사 유지원 2019-04-09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71 427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14] 무너지지 않기 위하여 file 조수윤 2021.05.28 359 유제프 차프스키 밤의책 책밤지기 : 최성은(풍월당 실장) 2021-06-08 이도저도 오후 7:15
270 351 자연과학 호기심의 과학 (수식과 공식 뒤에 감춰진 살아 있는 물리학의 세계) file 이근완 2017.04.03 335 유재준 계단 유재준 2017-04-11 박성일한의원 6층 백북스홀 오후 7시 15분
269 324 자연과학 사피엔스(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file 이근완 2016.01.29 1605 유발 하라리 김영사 고원용 박사 2016-02-16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저녁 7시 15분
268 164 슈거블루스 1 file 강신철 2009.04.15 5105 윌리엄 더프티 북라인 한명학 박사 2009-04-28 오후 7시 |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267 437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24] 근원의 시간 속으로 file 조수윤 2021.12.07 311 윌리엄 글래슬리 더숲 책밤지기 : 문경수 과학탐험가 2021-12-14 이도저도 오후 7:15
266 216 공론장의 구조변동 file 강신철 2011.06.18 8163 위르겐 하버마스 나남 김준기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2011-06-28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오후7시
265 201 생태페다고지 2 file 강신철 2010.10.25 8143 우석훈 개마고원 우석훈 교수 2010-11-09 유성도서관 오후 7시
264 467 문학예술 만지고 싶은 기분 2 file 조수윤 2023.03.29 468 요조 가수/작가 마음산책 요조 가수/작가 2023-04-25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15
263 90 유뇌론 file 관리자 2006.03.20 3652 요로다케시 재인 박문호 2006-03-28
262 70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관리자 2005.05.06 26925 올리버 색스 살림터 박문호 2005-05-24
261 439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26]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file 조수윤 2022.01.03 284 오후 동아시아 책밤지기 : 이강환 2022-01-11 이도저도 오후 7:15
260 46 뇌로부터 마음을 읽는다 file 관리자 2004.05.18 3874 오키고스케 전파과학사 박문호 박사 2004-05-27
259 332 자연과학 중력파,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선물 file 이근완 2016.06.02 986 오정근(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 선임연구원) 동아시아 오정근(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 선임연구원) 2016-06-14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58 403 자연과학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file 조수윤 2019.08.21 287 오소희 북하우스 김현옥(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 2019-08-27 대전 백북스홀 (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57 422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9] 내 이름은 빨강 1~2권 file 조수윤 2021.03.11 327 오르한 파묵 민음사 책밤지기 : 장은수 2021-03-23 이도저도 오후 7:15
256 449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36] 우아한 우주 file 조수윤 2022.05.30 339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 프시케의숲 책밤지기 : 궤도(안될과학 과학 커뮤니케이터) 2022-06-14 이도저도 오후 7:15
255 433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20] 모스크바의 신사 1 file 조수윤 2021.10.05 310 에이모 토울스 현대문학 책밤지기 : 최진영(과학과 사람들 대표) 2021-10-12 이도저도 오후 7:15
254 311 문학예술 통찰의 시대 (뇌과학이 밝혀내는 예술과 무의식의 비밀, The Age of Insight) file 이근완 2015.07.17 1365 에릭 캔델 저 /이한음 역 알에이치코리아 이정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2015-07-28 대전 백북스 홀(박성일 한의원 6층) 오후 7시 15분
253 178 기억을 찾아서 2 file 박문호 2009.11.13 8008 에릭 캔델 랜덤하우스 김갑중 원장 2009-11-24 저녁7시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252 22 미래속으로 file 관리자 2003.06.21 3632 에릭 뉴트 이끌리오 2003-05-06
251 219 자연과학 생명이란 무엇인가 4 file 관리자 2011.08.02 5769 에르빈 슈뢰딩거 궁리 엄준호 박사 2011-08-09 유성도서관 저녁 7시
250 95 인문사회 인간본성에 대하여 file 관리자 2006.05.21 4187 에드워드 윌슨 사이언스북스 이진석 2006-06-13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49 464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51] 빼앗긴 자들 file 조수윤 2023.01.30 246 어슐러 K. 르 귄 황금가지 책밤지기 : 복도훈 문학평론가 2023-02-14 이도저도 오후 7:15
248 413 문학예술 노인과 바다 2 file 조수윤 2020.10.28 314 어니스트 헤밍웨이 민음사 이정원(대전 백북스) 2020-11-10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247 104 경영경제 부의 미래 file 관리자 2006.10.15 4769 앨빈 토플러 청림출판 이재흥 아주미술관 관장 2006-10-24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46 35 꿈 (Dreaming) file 관리자 2003.10.29 4104 앨런홉슨 아카넷 박문호 2003-12-03
245 320 자연과학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한 정신 의학자의 정신병 산업에 대한 경고 3 file 이근완 2015.11.25 1609 앨런 프랜시스 (지은이),김명남 (옮긴이) 사이언스북스 송민령(KAIST 바이오 및 뇌공학 박사과정) 2015-12-08 탄방동 엘리먼트랩 카페 2층(백북스홀 뒷골목 20m거리) 저녁 19시 15분
244 208 마리 퀴리의 위대한 유산 - 방사선과 현대생활 file 박문호 2011.02.17 10190 앨런 월터 미래의 창 김계령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 2011-02-22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저녁 7시
243 261 인류의 발자국 1 file 이정원 2013.05.17 4278 앤터니 페나 삼천리 고원용 박사 2013-05-28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242 124 자연과학 생명 최초의 30억년 file 박문호 2007.08.09 5781 앤드류 놀 뿌리와이파리 이진석 회원 2007-08-21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41 465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52]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file 조수윤 2023.02.15 391 앤드루 포터 문학동네 책밤지기 : 박혜진 문학평론가 2023-02-28 이도저도 오후 7: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