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조회 수 40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86
저자 조찬선
출판사 평단문화사
발표자 이규금
일자 2006-01-24
책소개

이 책은 과거에 기독교가 저지른 죄악을 속죄하고 다시는 그러한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며, 또 기독교가 혁명적인 개혁을 통하여 진정한 예수의 올바른 가르침으로 되돌아가 인류에게 참다운 구원, 희망, 사랑, 평등, 평화 등을 보장하고, 타종교와 공존공영할 수 있는 새로운 종교로 혁신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쓰였다. 즉, 이 책은 기독교의 근본인 사랑의 교훈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위반한 성직자들의 감추어져 왔던 죄악상을 파헤치고, 미래 인류 사회를 위한 대대적인 종교의 개혁을 담고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조찬선
동경 신학대학
Asbury Theological Seminary
Boston University, School of Theology
전 감리교신학대학 교수
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동 대학 교목 실장
동 대학교회 담임목사
전 목원대학 교수
전 전국 기독교학교 교목회장
전 Yuin University 부총장
미국연합감리교에서 목회 후 정년 은퇴






목차/책속으로

• 목차보기



1.교회의 존재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
성직자들의 장사하는 집으로 전락한 교회
교회는 죄인을 만드는 곳인가?
'통성기도'시간은 위선과 기만의 연습인가?
원죄는 있는가?
십일조와 공갈협박
교회는 신도들을 보이지 않는 쇠사슬로 묶어 구속하는 곳인가?
신앙은 생활화 되었는가?
타락한 성직자들

2.기독교 세계 선교는 성령의 역사인가, 사탄의 역사인가?
기독교는 선교지의 전통문화와 고유 종교의 말살을 중지하라
기독교 선교는 선교지 주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었는가, 불행을 가져다 주었는가?
기독교 세계 선교의 전망

3.콜럼버스는 성자였는가, 악마였는가?
콜럼버스와 스페인 왕실의 후원
콜럼버스 아메리카 도착
콜럼버스는 성자였는가?
콜럼버스는 악마였는가?
콜럼버스의 죄악상

4.십자군은 하나님의 군대였는가?
십자군의 작전경로
십자군의 죄악상
십자군이 인류사에 남긴 교훈

5.로마 천주교의 존재는 인류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
면죄부는 유효했는가?
천주교는 개신교나 타종교와 공존공영할 수 있는가?
교황은 진정 베드로의 계승자인가?
역대 교황 명단
교황무류설
천쥬교와 유대인들과의 광계 개선
교황과 측근들의 부패한 성생활
천주교의 '혼인무효제도'는 정당한가?
과거의 로마 천주교는 살인교였는가?



• 책속으로



콜럼버스는 자신의 신념은 성경에 토대하고 있으며 자신이 가는 길은 성경에 암시되어 있다고 하며, 여왕에게 성경 구절을 반복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주장하였다. 현대 사람들은 믿지 않겠지만 그 당시의 독실한 신도들은 다 그의 말을 믿었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콜럼버스는 자기가 발견하고 정복한 모든 것을 스페인 왕에게 바치겠다고 굳게 맹세하며 간곡하게 부탁하였다. 콜럼버스를 호의적으로 본 이사벨 여왕은 왕을 설득하여 전쟁에서 사용하고 남은 배세 척과 필요한 자금 지원을 해주었다.

당시의 스페인 왕실도, 포르투갈이 인도와 중국의 직항로를 발견하기 전에 자기들이 그 길을 발견하면 세계 최강국이 될 수 있고, 스페인 출신의 교황도 자기들을 도와주리라 믿고 콜럼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확천금과 부귀영화를 꿈꾸던 콜럼버스가 제시한 조건은 자기를 총지휘관인 제독으로 임명할 것과 수익금의 10%를 자기에게 줄 것 등이었다. 쌍방의 욕망과 꿈이 어루러져 만들어진 합작품이었다.--- p.125


독자들은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에수를 처형했다고 생각하는가? 예수는 타락한 성직자들과 권력 앞에 꼼짝 못하고 패배자가 되신 분이다. 그는 자기의 출세나 성공을 위하여 권력과 손을 잡지 않았다. 권력과 경쟁한 일도 없었다. 도리어 권력자들에게 붙잡혀 처형을 당하신 분이다. 다시 말하면 그는 권력을 이기고 승리하신 분이 아니고 권력에게 지고 처형당함으로 승리하신 분이다. 그것이 예수의 방법이었다.

예수의 열한 제자들이 열심히 스승의 교훈을 듣고 있을 때, 가룟 유다는 권력과 손을 잡고 예수를 팔았다. 마귀 사탄의 방법이었다. 이와 같이 타락한 성직자들은 가룟 유다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즉 권력과 결탁하려고 했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재벌이 교회에 나타나면 큰 고기를 잡은 양 속으로 만세를 불러대는 철면피들이다.

그것은 권력의 뒷받침으로 교회를 부흥시켜 보려는 의도이다. 언제나 타락한 성직자나 교회는 권력과 손을 잡고 스스로를 하녀로 격하시키고 있는데, 그것은 예수의 방법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부흥은 타락한 부흥이요 가룟 유다의 부흥이요, 마귀 사탄의 부흥이지, 예수의 부흥은 아니다.---pp.77~78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통해 기쁨과 희망을 얻기보다는 도리어 불안과 죄책감을 느끼면서 살게 되는 것 같다. 교회라는 조직체에 속하기 위해서는 위선과 기만으로 성인군자를 가장하면서도 속으로는 평생을 죄의식 속에서 살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교회안에서 살기위해서는 신도들은 스스로를 위선의 죄인으로 만들어야만 했던 것 같다.

교회는 의도적이든 혹은 비의도적이든 신도들이 기쁨과 화평과 희망속에서 살아가게 하기보다는 도리어 죄의식을 심어주고 죄인으로서 불안하게 살게하는데 주력하여 온 것 같다. 종교는, 고민속에서도 기뻐하고 억울한 처지에서도 인생을 감사로 살아가며, 절망속에서도 희망과 보람을 찾아 현실을 극복하는 힘을 주어 사회를 바르게 인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pp.31-34


교회는 자기의 구원과 축복만으로 만족하는 곳이 아니다.만일 교회가 그런 것만으로 사명을 다한 줄 알고 만족한다면 그런 교회는 그 사회에서 쓸모 없는 교회, 끼리 끼리들만이 모이는, 빛이 없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사회 참여로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할 때 비로소 참 교회의 모습이 드러날 것이다.--- p.4-8


---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 ---
이탈리아의 항해자, 독실한 카톨릭 신자. 에스파냐 여왕 이사벨 1세의 원조를 받아 1492년 대서양을 서항하여 인도에 도달한 후, 네 번에 걸친 항해 끝에 쿠바.자메이카,도미니카.남아메리카.중앙 아메리카의 일부를 발견.

콜럼버스(Chistopher Columbus:1451?~1506)는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역사적인 인물로 기록되어 왔다. 그는 스페인 왕의 후원을 받아 4차에 걸친 모험적인 항해를 계속하면서 중남미 지역의 여러 섬들을 발견하고 마침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하였다. 그를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는 4차에 걸친 그의 항해와 당시의 역사적인 배경을 잠시 간략하게 살펴보자.

13세기 전반에 몽고의 왕과 장성들이 이끄는 기마군의 동유럽 정복과 실크 로드(Silk Road)교역을 통하여 이미 동양의 부와 신비를 알고 있던 유럽인들의 마음을 더욱 부풀게 한 것은 베니스의 여행가 마르코 폴로(Marco Polo:1254~1324)의 [동방견문록]이었다.

그의 여행기가 나오고 나서 약 200년 후에 유럽의 탐험가들과 무역 상인들은 그때 유럽에서 보물과 같은 가치가 있었던 향미료와 양념료(spice)및 실크의 원산지로 알려진 인도 지역과 중국에서 그것들을 직수입할 수 있는 새로운 무역 항로를 찾으려는 꿈을 꾸고 있다.

당시 사용하고 있었던 해상무역수로인 인도양에서 많은 회교도 해적들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었던 기독교인들은 아프리카 서부를 통한 새로운 수로를 찾고 있었다.--- p. 125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141 414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1]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1 file 조수윤 2020.11.12 363 배윤민정 푸른숲 책밤지기 : 김호 2020-11-24 대전 탄방동 엘리먼트랩 오후 7:15
140 263 문학예술 카메라로 명상하기 1 file 유화현 2013.06.15 4803 임민수 작가님 비움과소통 임민수 작가님 2013-06-25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39 265 나는 왜 일하는가 file 유화현 2013.07.11 4758 헬렌 S. 정 인라잇먼트 문경목 회원님 2013-07-23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38 273 더 선(The Son) 3 file 유화현 2013.11.15 5245 필립 마이어 (Philipp Meyer) 올(사피엔스21) 임재서 번역가(백북스 회원) 2013-11-26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37 232 삶의 정도 3 file 이정원 2012.02.16 5297 윤석철 위즈덤하우스 현영석 교수 2012-02-28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136 234 공감의 시대 6 file 관리자 2012.03.14 5542 제레미 리프킨 민음사 김갑중 원장 2012-03-27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135 255 서양미술사 철학으로 읽기 4 file 이정원 2013.02.15 7182 조중걸 한권의책 조중걸 2013-02-27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134 257 피렌체, 시간에 잠기다 3 file 이정원 2013.03.13 5027 고형욱 사월의책 이정원 2013-03-26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33 259 예수전 4 file 이정원 2013.04.12 4719 김규항 돌베개 김규항 저자 2013-04-23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132 261 인류의 발자국 1 file 이정원 2013.05.17 4277 앤터니 페나 삼천리 고원용 박사 2013-05-28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131 267 물리주의 file 유화현 2013.08.17 5476 김재권 아카넷 엄준호 박사님 2013-08-27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30 269 초파리의 기억 3 file 관리자 2013.09.12 5711 조너던 와이너 이끌리오 김우재 박사 2013-09-24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29 271 수학 읽는 CEO file 유화현 2013.10.10 4862 박병하 21세기북스 박병하 박사 2013-10-22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28 272 식탁 위의 한국사 4 file 유화현 2013.10.25 5828 주영하 교수 휴머니스트 주영하 교수 2013-11-13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27 299 근대예술 file 이정원 2014.12.24 2857 조중걸 지혜정원 조중걸 2015-01-13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시
126 305 자연과학 이명현의 별 헤는 밤 file 이정원 2015.03.26 1380 이명현 동아시아 저자 이명현 박사 2015-04-14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시
125 301 자연과학 불멸의 이론 file 김홍섭 2015.02.10 1009 샤론 버치 맥그레인 휴먼사이언스 고원용 박사 2015-02-10 대전 탄방동 백북스홀 (화) 오후7시
124 262 뇌과학과 학습혁명 1 file 이정원 2013.05.29 4972 테리 도일 돋을새김 역자 강신철 교수 2013-06-11 대전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오후 7시
123 260 문학예술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file 이정원 2013.04.30 4543 문학수 돌베개 문학수 (음악평론가) 2013-05-14 대전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저녁 7시
122 264 내 아이와 함께한 수학 일기 4 file 유화현 2013.06.28 4542 알렉산더 즈본킨 양철북 역자 박병하 박사님 2013-07-09 대전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오후 7시
121 239 현대예술 (형이상학적 해명) 7 file 한빛찬 2012.05.29 24481 조중걸 지혜정원 조중걸 2012-06-12 대전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저녁7시
120 293 문학예술 언어의 탄생 file 이정원 2014.09.26 4843 필립 리버만 글로벌콘텐츠 역자 김형엽 교수 2014-10-14 대전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저녁 7시
119 237 김수영을 위하여 7 file 관리자 2012.04.25 5763 강신주 천년의상상 저자 강신주 (장소: 유성도서관) 2012-05-08 대전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저녁 7시
118 249 생각의 지도 1 file 이정원 2012.10.30 6593 진중권 천년의 상상 진중권 교수 2012-11-16 대전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저녁 7시
117 254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file 관리자 2013.02.05 5312 또 하나의 문화 또 하나의 문화 김억중 교수 2013-02-12 대전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저녁 7시
116 248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4 file 이정원 2012.10.12 5452 허허당 스님 예당 허허당 스님 2012-10-23 대전 유성도서관 3층 오후 7시
115 233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8 file 관리자 2012.02.29 5258 고미숙 그린비 고미숙 박사 2012-03-13 대전 유성도서관 3층 저녁 7시
114 235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7 file 관리자 2012.03.28 6690 박경철 리더스북 박경철 2012-04-10 대전 유성도서관 3층 오후 7시
113 256 보이지 않는 세계 2 file 이정원 2013.03.06 4617 이강영 휴먼사이언스 이강영 교수 2013-03-12 대전 유성도서관 3층 오후 7시
112 258 마음의 서재 file 이정원 2013.03.29 4955 정여울 천년의상상 정여울 작가 2013-04-09 대전 유성도서관 오후 7시
111 207 위대한 설계 file 박문호 2011.01.27 13048 스티븐 호킹 까치 국가 핵융합연구소 이경수 소장 2011-02-08 대전 유성구 가정동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동 117호 소강당 저녁 7시
110 200 기타 몸의 철학 2 file 관리자 2010.10.18 7245 G.레이코프 저 / 임지룡 역 박이정 회원(200회행사) 2010-10-23 대전 온지당 오후 4시
109 436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1주년] 쫌 이상한 사람들 file 조수윤 2021.11.16 492 미겔 탕코 문학동네 한빛찬, 임석희, 박정애, 조수윤, 이정원, 이주영, 백정민, 박순필, 김홍섭, 태병권 2021-11-23 대전 신성동 책방 이도저도 오후 7:15
108 471 기타 여행준비의 기술 file 조수윤 2023.07.26 589 박재영 작가 글항아리 박재영 작가 2023-08-22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15
107 472 인문사회 교양 고전 독서 file 조수윤 2023.08.23 587 노명우 교수(아주대학교 사회학과) 노명우 교수(아주대학교 사회학과) 2023-09-26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15
106 474 인문사회 해양실크로드 문명사 file 조수윤 2023.10.25 602 주강현 바다위의정원 주강현 2023-11-28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105 475 문학예술 불타는 작품 file 조수윤 2023.11.29 640 윤고은 작가 은행나무 윤고은 작가 2023-12-26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104 477 문학예술 예술가의 여정 file 조수윤 2024.01.24 752 트래비스 엘버러 도서출판 서내 예술도서브랜드 ‘Pensel’ 박재연 2024-02-27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103 481 자연과학 생명 그 자체의 감각 file 조수윤 2024.06.13 121 크리스토프 코흐 arte(아르테) 박제윤 2024-06-25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102 470 자연과학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5 file 조수윤 2023.07.03 1098 김상욱 교수(경희대학교 물리학과) 바다출판사 김상욱 교수(경희대학교 물리학과) 2023-07-25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