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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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poson analysis of major cetacean lineages: The monophyly of toothed whales and the paraphyly of river dolphins

(조상이야기)
8,500만 년 전, 백악기 후기의 온실같은 세계에서 우리는 공조상 11을 만난다.
공조상 11은 "로라시아테리아(Laurasiatheria)"라고 이름붙여진 잡다한 동물군의 조상이기도 하다.

고래는 로라시아테리아에 분류된다.
고래의 조상은 우제류였다.
현존하는 우제류 중에서 하마가 고래와 가장 가까운 사촌으로 밝혀졌다.

침팬지가 사람으로 진화하지 않은 것처럼
하마가 고래로 진화한 것은 아니다.

하마와 고래가 연대적으로 가장 가까운 공통조상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윈, 종의기원)
다윈은 탐험가 사무엘 히언(Samuel Hearne, 1745-1792)의 목격담을 인용하여,
어쩌면 흑곰이 고래로 진화했을지 모른다고 추론을 합니다.
정답이 아니긴 했지만, 참으로 뛰어난 통찰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In North America the black bear was seen by Hearne swimming for hours with widely open mouth, thus catching, like a whale, insects in the water. Even in so extreme a case as this, if the supply of insects were constant, and if better adapted competitors did not already exist in the country, I can see no difficulty in a race of bears being rendered, by natural selection, more and more aquatic in their structure and habits, with larger and larger mouths, till a creature was produced as monstrous as a whale. (출처 : 종의기원 1판...제6장 이 이론의 난점...특수한 습관과 구조를 가진 유기체의 기원과 추이에 관하여) (6판에는 첫 문장만 살아남았습니다.)

(주석: 종의 기원은 1859년 출판된 이후, 여러 번의 개정판이 나왔는데, 우리나라에 번역된 판본은 대부분 1872년에 나온 제6판입니다. 1판을 번역한 책은 일신서적출판사에서 나온 책이 유일합니다. 6판이 나오는 동안, 많은 수정이 이루어졌는데, 종의 기원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초판본이 좋습니다.)

(고래의 분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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