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중 원장님의 열의에 찬 강의 잘 들었습니다. 공감에 대한 저자 제레미 리프킨
의 의도를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다른 예들과 관련지어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3차 산업혁명은 보다 통합적이고 복합적인 인간조직에서 개인화를 계속 재촉하는 반면,
다양한 커뮤이케이션에 의해서 경제, 사회, 정치적 생활을 관리하는 위계적 형태는 평준화될수 밖에 없고 그래서 협동적이고 분산적이고 비위계적인 사회, 즉 공감 사회가 된다는데에......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희망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공감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시는 김갑중 원장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더 좋았던 점은 광명역까지 모시고 가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여유롭게 여쭤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강연중 엄마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된 아이는 커서 더 적극적으로 사회생활을 잘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이유가 무척 궁금해서 질문드렸습니다.
원장님 말씀으로는 엄마와의 애착관계는 고산 등정에서 베이스 캠프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베이스 캠프가 튼튼하면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고산등정에 도전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베이스 캠프가 부실하면 퇴로가 걱정되고 불안하여 적극적으로 진취적 행동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애착관계도 엄마와 애착관계가 안정되면 새로운것이나 위험한 것에 맘껏 도전하는 안정된 정서가 길러진다는 이야기인데 쉽게 수긍이 갔습니다.
인천백북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하여 주신
강신철 운영위원장님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