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차 인천백북스 모임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일시 : 2010-8-10일(화) 19:00
장소 :추후공지
- 회비 : 1만원, 학생5천원
- 연락처 : 011-9712-1429 안희찬
선정도서 상대적이고 절대적이며 지식의 백과사전 |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사 : 열린책들
출간일 : 2009.12.20
발표자: 최연소 서울대 입학·졸업 한
한혜민 에이티아이(주) 연구원
발제자의 말
"안녕하세요. 한혜민입니다.
책은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이 공식적인 텍스트가 되겠습니다만...
사실 위키백과 (ko.wikipedia.org)를 텍스트로 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주 텍스트는 읽어보시되, 위키백과에서 "강희제" 등 주요 항목을 몇 개 보고 오시는 게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구성주의, 집단 지성, 간주관성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
발표자 소개
한혜민(韓慧珉)
http://www.cyworld.com/xxelloss
ㅣ교육심리학, 윤리교육학, 과학기술학 등 통합학문적 논문, 자료 수록.
학력
부산 대진전자정보고 전자계산기과 졸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문학사), 천문학과(이학사), 컴퓨터공학 부전공 졸
한국과학기술원(KIST) 과학기술학 학제전공(이학석사) 졸
경력
(前) (주)디스커스 아카데미 기획담당 과장
(前) 대인고등학교 교사
(現) 에이티아이(주) 연구원
주요저서, 논문
저서-천재는 없다, 출판사-행복한책읽기
논문:
도덕과 교육과정에 있어서 과학기술사회학적 관점의 적용, 국민윤리연구
A Survey of Effects of STS Education on the University Students' Moral Development and Epistemological Beliefs : Using DIT and EBI, 윤리교육연구
경영윤리 교육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이론적 연구, 윤리교육연구
신경생물학 연구의 도덕과 교육에의 적용 방안 연구, 도덕윤리과교육연구
Understanding Moral Psychology and Moral Education through the Lens of the Philosophy of Science, The SNU Journal of Educational Research
Using STS Theories and Issues for Moral Education, 도덕윤리과교육연구
아주 성실한 청년이고요. 오는 8월, 18회 인천백북스 발제를 많이 기대해주세요. 공부 잘하는 비결도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 박사과정 하러 독일에가서 몇년동안 공부하고 온다고 하는데요.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의 수많은 기사 중 하나!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머릿속에 담았던 생각일 것이다.
15세에 서울대에 합격한 뒤 20세에 최연소로 서울대를 졸업한 한혜민(23.사진)씨. 그에게는 과연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해 터득한 비법이 있을까?
지난달 29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이런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학교가 지역 고교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씨를 초청, '공부 잘하는 비법'에 관한 특강을 연 것이다. 흥미를 끌만한 강의내용 덕에 이날 인근 고교에서 600명의 학생이 한씨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몰렸다. 특강이 열린 강당은 발디딜 틈도 없을 정도였다.
그는 자신이 밝혀낸 공부 잘하는 법이 '목적의식'이라고 했다.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왜 공부해야 하는 것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목적이 있어야 해요. 그냥 무작정 공부해서는 금방 지칩니다. 흥미도 금세 도망갑니다."
또 학습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배운 것 남 주기' 방법이 최고라고 했다. "학창시절 시험 직전에 제가 공부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서 친구들에게 강의해 줬어요. 강의를 준비하다 보면 저절로 내용들이 체계화되고 머릿속에 또렷이 각인되더군요."
한씨는 서울대 국민윤리교육학과에 입학한 뒤에도 이런 공부 방법을 통해 복수전공으로 천문학, 부전공으로 컴퓨터공학, 또 과학사와 철학까지 두루 섭렵하는 공부벌레가 될 수 있었다고 했다.
그의 아이큐가 궁금해졌다. 그는 대학 입학 직전 테스트를 받았더니 자신의 아이큐가 111이었다고 했다. 최연소 서울대 졸업으로 유명세를 탄 뒤 자신의 학창시절을 회고하며 쓴 '천재는 없다'라는 책 제목의 의미를 알 것 같았다. 한씨는 "공부를 잘하는데 아이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엔 어떻게 노는지에 대해 물었다. 분명 노는 것도 공부와 연관되는 답변이 나올 거라 예상했다. 역시 적중이었다. "단순히 노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릴 수 있는 놀이법을 찾아야해요. 저는 산책이나 헬스, 야구 같은 격렬한 운동으로 놀아요. 오랜 시간 공부하면서 자칫 뭉칠 수 있는 근육을 풀고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어야지요."
그래서 그는 후배들에게 건강하지 않으면 공부를 잘 할 수 없다고 했다. "아무리 공부하고 싶어도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힘들지요. 노는 것도 건강을 위한 것을 해야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