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KTX를 타고 오신 연사 김갑중 원장님과 백북스 운영위원장 강신철 교수님을 손호선 인천백북스 운영위원님이 광명역에서부터 모셨습니다.
중독 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시는 정신과의사이신 김갑중 원장님께서 아바타를 비롯한 여러 영화와 책을 중심으로 인간은 본래 공감 능력을 타고난 따뜻한 존재이며 수련을 통해 그 능력을 키울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늘 아픈 사람을 대하는 분이면서도 낭만과 열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계시는 모습을 뵙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자리였습니다.
이번 모임부터 뒤풀이 장소를 맥주집에서 보리밥집으로 바꾸었습니다. 강 교수님의 후원으로 뱃속도 마음도 든든히 채우고 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모임에 오시면서 내비게이션에서 일러주는 터무니없는 예상 소요시간을 보고 "현실을 모르는 내비"라고 농을 하시던 회원님 생각이 납니다.^^
멀리서 오시는 분들 요기라도 하고 시작하시라고 식당에서 미리 주문하고 계산까지 하고 기다렸는데 식사를 그릇에 담은 뒤였는데도 사정을 들은 식당 주인께서 웃는 낯으로 환불해주셨습니다.
운전도 못하는 총무가 전용 기사까지 동원하는 막강 권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인천백북스에 진즉 가보지 못한 것이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안희찬 선생님이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 주시고 김미선 선생님이 차분하게 살림을 꾸려나가시는 모습을 뵈니 고맙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역시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처음 뵈었는데도 낯설지가 않고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분들처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은 후끈한 만남이었습니다. 인천백북스 화이팅!
중독 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시는 정신과의사이신 김갑중 원장님께서 아바타를 비롯한 여러 영화와 책을 중심으로 인간은 본래 공감 능력을 타고난 따뜻한 존재이며 수련을 통해 그 능력을 키울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늘 아픈 사람을 대하는 분이면서도 낭만과 열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계시는 모습을 뵙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자리였습니다.
이번 모임부터 뒤풀이 장소를 맥주집에서 보리밥집으로 바꾸었습니다. 강 교수님의 후원으로 뱃속도 마음도 든든히 채우고 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