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박제윤 선생님이 [소유의 종말] 발제해온 것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것을 읽어보고 여러분들이 서로 토의하듯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뒷풀이 때 소수 정예(?)이신 분들만 남았는데요.
인천백북스가 가야할 길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눠봤습니다.
독서모임이라고 해서 일방적인 지식전달도 좋지만
모두가 공부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나의 책을 몇 분이 나눠서 발표를 해보는 것도 좋고
아니면 하나의 분야를 몇 개월간 파고들면서 공부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뭐가 되었건 간에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의무감에라도 하게 될테고
그렇게 몸으로 하는 공부가 진짜일테니까요.
아마도 내년 봄 부터 무언가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박제윤 선생님도 계시고 하니 과학철학을 공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찌보면 지금까지 인천백북스의 고정멤버를 모으기 위한(?) 준비기간이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작년 여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참여해주시고 또한 이끌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관심가져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저 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