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북스

후기
2012.02.27 22:53

과학자들의 시각~

조회 수 2181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그날 갑자기 백북스 서울모임에 조인하게 된 원종윤 입니다.

댓글로 달기에는 참석 여부가 명확치 않아서.. 불쑥 참석 했어요.~

대전에서 살고 있는데 그때 겸사겸사 서울에 가야할 일이 있었거든요.
강연도 듣고 대화도 하고 오고 싶었는데... 늦은시간에 친구 생일 모임이 있었던 터라..
질의 응답 시간에 조용히 나와버렸네요.^^


저는 디자이너이고 디자인쪽 박사과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제가 굉장히 저와는 동떨어져 있는데..
대전에서 백북스를 하면서 느낀게.. 제 전공과 상관없는 여러 강연들이 오히려 더 재미있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하는 기회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큰맘먹고 참석했어요.
사실 제목이 대칭과 아름다운 우주라서 우주속의 형태적인면을 이야기 하실 줄 알고 참석했습니다.
^^; 책을 미리 읽지 못하고 제목만 얼핏보고 갑자기 참석하면서 사전정보가 없었네요..^^;

중간에 못알아듣는 이야기들도 많았지만
지루하지 않았어요. 중간중간 유머있는 슬라이드도 많았고..
뭐랄까.. 저 분야에서의 시각과는 다르게..
굉장히 작은 미물에서부터.. 우주까지 시각을 자유자재로 좁혔다 넓혔다 하는 과학자의 시각이 새로웠습니다.
뭔가 진리(?)를 탐구하려고 엄청난 노력과 자본이 투자된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구요.
예체능 못지않게 기초과학분야도 열정과 재능이 없으면 하기 어려운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연 마지막에 초등학생도 알기 쉽게 요약을 한다면..?
이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경영, 경제, 예능에서조차도 이해하기 힘든 말들로 설명하는데 왜 기초과학만 늘 초등학생도 알게 풀어야 하는가.. 라는 답변에서.. 굉장히 공감이 되더라구요.

^^
올 하반기에 뉴스가 나오면 다시 이번 백북스 모임을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참석할께요.!
  • ?
    정남수 2012.02.27 22:53
    ㅋㅋ 마지막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걸작인데요?ㅎㅎ
    나중에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과학이야기가 어떠했는지 들려주세요.히히
  • ?
    한정규 2012.02.27 22:53
    세상에 연결되지 않은 것은 없다고 하지 않던가요? 누구의 시각, 이런 것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분류하는 것 말고 한 사람이 다양한 시각을 갖출 수 있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떠신가요?
  • ?
    문경수 2012.02.27 22:53
    같은 디자인업계(?)에 계신분을 만나니 반갑습니다.

    디자인 산업은 어느산업보다도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백북스 정말 잘 오셨습니다.^^
  • ?
    임석희 2012.02.27 22:53
    가끔 서울 같이 가요~ ^^
  • ?
    이병록 2012.02.27 22:53
    책을 통한 친구가 전국에 있으면 좋겠지요?
  • ?
    이기두 2012.02.27 22:53
    재미있어요.

    상상을 자극하기엔 제격인 듯.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1 일반 2009년 서울 모임은 이렇게 진행합니다. 8 김홍섭 2008.12.03 2329
230 현장스케치 44차 서울백북스 현장 모습 3 이병록 2012.05.28 2330
229 일반 가입인사 올립니다! 4 손산하 2009.03.23 2335
228 [긴급공지] 서울백북스 정기강연회 장소 변경(8월28일19시) 관리자 2009.08.29 2340
227 신탄진-용산발 무궁화호 기차는 출발하였다. 1 file 연탄이정원 2010.06.10 2346
226 일반 서울시민 3명중 1명은 1년에 책한권도 읽지않아... 4 김영이 2008.09.21 2348
225 오늘 서울정기모임 장소 꼭 확인하세요 강혜정 2009.10.27 2348
224 일반 [10월 백북스 모임] 뇌, 생각의 출현 출판 기념회 1 문경수 2008.10.27 2360
223 일반 가입인사 드립니다. ^^ 3 김성우 2009.03.25 2360
222 일반 서울 백북스 번개 공지 <오늘 저녁 7시 광화문 입니다> 1 file 문경수 2009.01.06 2363
221 일반 인문 고전 읽기 모임 준비글 (1) 6 김원기 2008.10.30 2367
220 일반 20090321 제 4회 인문 고전 모임 안내 2 강혜정 2009.03.05 2367
219 후기 28차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 후기 황가영 2011.02.14 2368
218 일반 인문 고전 읽기 모임 준비글 (3) 3 김원기 2008.11.06 2371
217 일반 2월27일 서울정기강연회회계보고 1 김영이 2009.03.02 2372
216 일반 홍석우회원님께서 20만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5 김영이 2008.12.03 2375
215 김갑중 원장님의 '기억을 찾아서' [2편] 1 서영석 2010.03.12 2377
214 <지구의 정복자> 요약 하기 박용태 2014.01.13 2378
213 일반 김용옥 선생의 쾌락주의의 오해와 진실.. 2 이부원 2009.01.22 2382
212 공지 서울백북스 정기강연회(공부도둑)/1월 30일 저녁 7시 1 file 박용태 2009.01.29 23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