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고전 읽기 모임 준비글 (4) - 왜 저는 듣도보도 못한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 걸까요
Who's 김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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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황금 가지>가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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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중용과 국부론이 맘에 드는 군요...황금가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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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목록을 보니 다양한 책들이 있어 좋습니다...대략 5권 내외를 먼저 선정하고 읽어나가면서 추가해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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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고전 원전을 다닌 일이 있는데..서유기, 금병매, 홍루몽,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수호지 ,겐지 이야기 등을 전권으로 읽었는데...보통 책이 10권 정도씩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정말 걸작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갈수록 사람이 떨어져 나갔습니다...문학책도 이럴진대.....
그래서 인문학 모임도 전문가용이 아니라면 대중지식인의 지식기반을 넗힌다는 측면에서 5권 정도를 먼저 정하고...천천히 한 발씩 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고 모르는 책들이 많은 것은 좋습니다.... 우리 사회의 지식기반이 워낙 취약하다 보니 몰랐던 진주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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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대전 회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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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모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일단 몇권정도 선정해서 같이 읽으며 모임이 진행되다보면
참여하는 분들의 의견도 알게되고...방향도 정해지면서...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있어하는 책들로 추려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다만, 인문분야에 문외한인 저의 입장에서는
""이른바 <공인받은, 누구나 아는, 다 들어본 고전>"" 으로 시작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그래야 저같은 사람도
혹시나.. 조금은 알아들을 수 있지 않을까...
이번엔 끝까지 읽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발을 들여놓게 될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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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의 황금가지요...
이런 책도 모르냐며 구박받았던 기억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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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한 표 던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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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황금가지>에 한 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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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를 읽던 중 아는 분이 세계종교사상사를 추천해 주셔서, 우선순위에 밀려 읽다가 말았습니다. 그분 말씀은 황금가지는 고전적인 가치는 있으나 추가적인 연구에 의하여 세계종교 사상사로 완성되었다는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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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소개로 황금가지를 먼저 읽었습니다. 처음엔 문화인류학자로 생각하고 읽었는데 후에 서평이나 글을 보니 종교/민속학자로 소개되더군요. 프레이저가 시작하고 엘리아데가 완성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엘리아데를 읽어보려고 합니다. (읽을 책들이 많은 게 어떨때는 참 슬픕니다. 인생의 유한함이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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