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Never Land. 아무도 갈 수 없는 땅이라 이름 붙여진 호주 남서부엔 ‘오스틀로이드’라고 불리는 참사람 부족이 살고 있다. 이들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반드시 어떤 이유가 있어서 존재하는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말은 마음이나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며, 더 나아지는 것, 더 훌륭하고 지혜로워지는 것을 축하한다. 그들은 우주 만물을 이용하지만 어느 것 하나 어지럽히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날 줄 안다. 또 어떤 식물을 한꺼번에 몽땅 뽑아먹는 법이 없고 다시 번식하는 데 필요한 만큼 언제나 넉넉히 남겨두는 참사람 부족. 그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룰 줄 아는 그야말로 대가들이다.과학기술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문명인들을 가리켜 무탄트라 하는 참사람 부족에게 초대 받은 미국의 여의사 말로 모건. 그녀는 그들에게 선택 받은 무탄트로 그들과 함께 한 사막 도보횡단 여행에서 삶에서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