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책을 통해 뭔가 배우기 위해서 이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올해 초 수유너머에서 강의를 듣고 다른 분이 선물 받은 책을 재차 선물 받아 가지고 있다가 여름에도 수유너머에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생각이 나서 읽게 되었다.
수유너머 하면 주는 이미지. 인문공동체, 운동가, 지식인의 집단. 왠지 검소하고 올바른 삶을 추구하고자하는 모임. 그곳에서 활동하시는 고추장의 책. 왠지 뭐가 잘못 굴러가고 있다는 세상을 바로 보게 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왠지 모를 구수한 책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