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인사 겸 후기 올립니다.
저는 지난달에 전역한 파릇파릇한 사회인(?)이자
휴학생으로서 다음 학기 복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소 책 읽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혼자 읽기보다는 여러 사람과 읽으면서
나눌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백북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이 강의를 알게되어 신청하여 어제 처음 들었습니다.
박사님께서 대중을 상대로 하는 교양강의겠구나 싶었지만,
내용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려운 내용을 비교적(?) 알기 쉽게 풀어주시는 노력은 돋보였습니다.
박사님 : "이거 하나면 되요, 간단하잖아요?"
모두 : ...
물리학과 생물학은 따로 볼 것이 아니고 하나로 보아야 한다는 말씀은
학문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 통하는 ‘통섭(通攝)’의 추세를 보는 듯 했고,
이렇게 멋진 강의를 저렴하게 들을 수 있다는 건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저는 이 강의를 다 듣고 나면 무엇을 깨달을 지 기대됩니다.
끝으로, 다들 들으면서 무엇을 느꼈는지 함께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
넘치는 깨달음이 있을꺼예요~ 어제 인사했던 다소 부산한 김영이총무입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