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과제] 시&수필; 기약

by 이서윤 posted Mar 29,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약
                           이 서윤

어느새
창 밖에 바람치는 다섯시
너를 아침 여덟시 부터 만난 나는
아직 이야기를 채 다 듣지도 못한채
보내야 하는 마음 절망스럽기만 하네

결국,
절대 하지 않을거라 다짐했던
뒷날의 기약을 하네

속으로 굳게 기약하는 마음
지금도 다시 되세기네
다시한번
11월 18일을 향해
너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가겠노라고

언어공부하다가 선조 때의 문신 김명원씨의 시를 봤는데요..
고전시를 읽고 해서 그런지.. 하네.. .하네.. 하네..;;;;;
제가 그때 집중이 안되서였을까요.. 마음 다잡자고 생각하면서.. 썼어요..
시........ 초등학교때이후로 처음 써보는데......
아슬아슬하게 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