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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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1 03:25

제1회 경영●경제 모임 후기

조회 수 3176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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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런 교수님의 전화를 받고 평소 관심만 있었지 선뜻 나서지 못했던 독서모임에 첫 발 을 내딛었습니다. 갑작스런 참여에 책을 읽기는커녕 책조차 준비를 못해 옆에 분의 도움으로 책을 같이 보며 4시간가량 모임은 지속 되었습니다.


 

지난 일요일(1월20일)에 있었던 경영경제 소모임의 첫 만남은 만년동의 린경영연구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첫 모임인지라 시작은 각자의 소개로 시작 되었습니다. 이런 학술모임(?)은 처음이었던 저에겐 처음부터, 아니 모임 장소에 가기 전부터 다소 긴장이 되었던 터라 자기소개를 하면서도 많이 긴장하여 이름을 얘기하지 않는 실수도 있었습니다.^^

 

모임은 각자의 소개를 하고 강신철 교수님의 경영학에 관한 전반적인 개념에 관한 강의를 듣고 첫 학습교재였던 '피터 드러커의 마지막 통찰'에 관한 토론이 이어진 후 앞으로의 각오와 진행 방향에 대한 각자의 의견 발표로 끝을 맺었습니다. 토론은 4시간 동안이나 계속되었습니다. 후반부에 가서는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하였지만, 한 순간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학교 수업시간에 드러커의 이야기를 몇 번 들었지만 교과서에 나오는 학자들은 다들 오래전에 죽은 학자들이라고 생각하였는데 타계한지 2년 밖에 안 되었다는 이야기에, 또 96세의 나이까지도 "I have no desire to retire"라는 말을 하며 살아 있는 열정을 보여주었다는 이야기에 놀랐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는 드러커나 맨큐, 촘스키와 같은 세계적 석학들과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습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경영학이란 그렇게 멀리 있는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경영정보학을 전공함에도 불구하고..ㅜ.ㅜ) 깨닫고 보다 심도 깊은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어 가슴이 무척 설레였던 하루였습니다.

다음 시간 현영석 교수님의 전략경영 시간이 무척 기대되고 이번엔 책도 열심히 읽어 보다 뜻 깊은 모임시간을 가져 보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어쩌다 보니 가입인사도 없이 이런 글을 먼저 올리게 되었네요.

100권 독서클럽 신입회원 윤상국입니다.

한남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여러가지 부족하겠지만 '막내'회원인 점을 감안하여 이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 부탁 드립니다~!!

Who's 윤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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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즐거움을 찾아 끊임없이 헤메이는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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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틀 서윤경 2008.01.31 03:25
    전 학교다닐때는 경영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적도 없습니다.
    사실 아직 경영학이라는 학문은 낯설기만 합니다.
    하지만 요즘엔 피부로 느껴지는 뭔가가 있더군요..
    그 뭔가가...경영공부를 하면서 해결점을 찾을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ㅜㅜ
  • ?
    송나리 2008.01.31 03:25
    윤상국 회원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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