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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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06:59

생물학소모임 9월모임 안내

조회 수 2385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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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물학소모임 하반기 모임을 하려 합니다. Comming Soon이라고 써놓기만 하고 아무런 공지나 말을 하지 않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상반기에 한달에 한 번 약 6개월을 진행했었는데요, 여러 문제점이 있었고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점을 고려하여, 새롭게 짠 틀에 모임을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지향하는 바가 통일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다윈, 진화!!

이것이 2011년에 몇 번 남지 않은 시간에 다룰 내용입니다. 올해 초 시작할 때는 교과서를 읽고, 자연과학 특히 생물학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가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우선 교과서로서 공부를 했습니다. 지루한 면도 있고, 방대한 분량을 소화하기에 벅찬 느낌이 있었습니다.9월,10월,11월 이 세 번의 기회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내린 결론은 진화의 핵심만을 이해하자 입니다. 진화심리학, 진화의학 등 진화로부터 파생된 많은 사회, 과학 분야가 있습니다. 그리고 진화론자 중에서도 서로 주장하는 바가 다릅니다. 중점을 두는 부분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또한 진화 자체를 해석하는 방식도 다양합니다. 따라서 다윈의 진화만이라도 이해하고, 그 다음에 누구누구의 진화론을 이해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방식을 어떻게 하는가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방식은 책을 읽고 정리하고 의견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이 글을 늦게 올린 까닭에 책을 읽고 모임에 참석할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선정도서는 매우 얇은 것을 골랐습니다.

"다윈의 대답 1~4"
다윈의 대답 1다윈의 대답 2다윈의 대답 3다윈의 대답 4


다윈의 대답1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은 있는가] - 피터 싱어 저


좌파의 핵심과 다윈주의의 정치적 입장 등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연구하고 오늘날 다윈주의 좌파의 숙제는 어떠한 것인지 제안하는 책입니다.



다윈의 대답2 [왜 인간은 농부가 되었는가] - 콜린 텃지 저


원시 농부가 환경을 통제하기 시작한 경위와 홍적세 대량 살육을 통해 인간이 농업을 하게 된 것이 과연 성공의 시작이인지, 파멸의 시작인가에 대한 연구를 담은 책.



다윈의 대답3 [남자 일과 여자 일은 따로 있는가] - 킹즐리 브라운 저


왜 여성이 더 높은 지위에 올라가지 못하는지, 남성과 여성에게 인생 성공의 정의는 어떻게 다른지 등을 살펴보고 문화와 가치가 바뀌어도 남성이 잘하는 일과 여성이 잘하는 일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다윈의 대답4 [낳은 정과 기른 정은 다른가] - 마틴 데일리/마고 윌슨 저


다양한 신데렐라 이야기를 통해 동물 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에 만연한 자신의 짓줄을 선호하게 되는 어쩔 수 없는 진화론적 선택을 다루고 있으며, 이에 맞는 정부의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생물학 이야기보다는 실은 사회과학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첫 모임이니 관심을 유도하자는 취지가 있습니다. 그 후에 다윈의 진화론에 대해 양보다 질로 깊이 공부를 해볼 요량입니다. 많고 많은 소스 중에 취사선택이 중요한데요, 그것도 의논을 해서 결정할까 합니다. 50%는 되어있지만요^^

장소와 일시는 이렇습니다.
장소: 서울 정독도서관 1세미나실 http://jdlib.sen.go.kr/
일시: 9월25일 일요일 2시~5시
회비: 없음

사실 기획세미나로서 진행이 되어야겠지만 하반기는 이렇게 진행해보겠습니다.

문의: tandoori@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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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혜정 2011.09.20 06:59
    참가 신청 댓글 없이 그냥 가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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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규 2011.09.20 06:59
    네^^ 저 공간이 45인실인데 떨렁 저 혼자...있지 않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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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준호 2011.09.20 06:59
    오랜만에 소식듣네요. 참석할 수 있을지 확답은 못 드리겠지만...
    2학기에는 인물중심으로 진행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어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윌슨의 "사회생물학"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윌슨은 환원주의 진화론의 극단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관심이 많은 뇌과학적 주제들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진화에서 뇌의 진화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진화론을 주제로 한 2학기 일정에서 윌슨을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물론 다른 시간에도 기회가 되는데로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미있는 새학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아 그리고 진화를 이야기할 때 요즘 주목받고 있는 epigenetics의 의의도 이야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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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혜정 2011.09.20 06:59
    예식장 갈 일이 생겨 못갔네요 ㅜㅜ 책도 읽었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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