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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2 21:06

책소개, <수학의 눈을 찾아라>

조회 수 198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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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 중고등학생 겨냥한 책 같지만 여기 수학을 공부하시려는 분들에게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수학의 맥을 짚어주고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는 책!
《수학의 눈을 찾아라》는 서울과학고 선후배 사이이자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뉴욕대 출신 6명의 수학고수들이 자신들의 핵심 수학 공부법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지은이들은‘몇 년째 국제수학경시대회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한국에서 왜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것일까?’라는 단순하지만 근본적인 의문을 갖고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어떻게 하면 누구나 수학을 즐기면서도 잘할 수 있게 될까’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수학의 눈 공부법’을 개발하였다. 이 책은 위 질문에 대한 답이자,‘수학 공부 선배’로서의 생생한 경험담,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공부 조언이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잘못된 편견 때문에 ‘수학 공포증’을 가지고 있고, ‘수학을 잘하려면 타고난 머리가 좋아야 한다’‘나는 수학 체질이 아니다’‘내겐 수학적 재능이 없다’는 말로 수학 공포증을 합리화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들은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평균적인 지적 수준을 가진 학생이 올바른 공부법을 알고 실천하기만 한다면 누구나 무리 없이 정복할 수 있는 분량이며, 일단 자신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만 들이면 다른 과목에 비해 효율적으로 점수 관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수학은 특히 초등부터 고등까지 모든 교과 과정이 서로 연관되어 있어서 기초적인 개념을 확실히 익혀두면 매번 다른 내용을 암기해야 하는 암기과목에 비해 점수 관리와 유지가 쉽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에 더욱 재미가 붙고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학의 특성을 파악한 저자들은 특정 부분에서 막혔을 때 그와 연관되어 있는 단원을 되짚어가며 공부함으로써 중간에 포기하거나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연관 단원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학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연관 단원 맵을 만들어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수학 공부의 이유와 목표 찾기,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선순환 구조로 들어가기, 학습 계획표 짜기, 수학 노트 제대로 활용하기, 문제 풀이 능력 향상하기, 효과적으로 시험 대비하기 등 중고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수학 공부의 핵심 내용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한 노하우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수학 정복을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수학 비법서 《수학의 눈》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수학 악마와의 진검승부! 흥미진진한 수학소설

 

 


많은 책과 매체에서 또는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수학이 중요하고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사실은 깨우쳐주기 노력하지만 이는 상당히 어렵고 추상적인 일이다. 학생들은 오히려 중요한 과목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수학에 대한 거리감을 느끼고 특별한 사람들만 잘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저자들은 이 책에서 독자들 또래의 고등학교 1학년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흥미진진한 소설 형식을 통해 수학이 얼마나 흥미로운 학문인지, 어떻게 하면 수학에 대한 공포증을 떨쳐버리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은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수학의 눈을 찾아라》는 고등학교 1학년 첫 중간고사를 망친 희철에게 수학의 악마가 찾아오면서 시작한다. 수학의 악마는 매년 수학점수 66점을 받은 666번째 학생을 찾아가 수학 비법서 《수학의 눈》을 걸고 내기를 제안하는데, 제안을 받은 학생은 《수학의 눈》에 적힌 일곱 개의 힌트를 통해 2학기 기말고사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만 내기에서 이기게 된다. 90점을 받지 못하면 평생 수학의 그림자를 쓴 채, 즉 수학 공포증에 떨며 살아가야 한다.

 

 

주인공 희철은 수학자 아빠를 둔 소꿉친구 소희, 소희의 아빠, 우등생인 재석, 머리는 좋으나 놀기 좋아하는 명수, 프랑스에서 전학온 명왕성 등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힌트의 해답을 스스로 찾아가면서 점차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올바른 공부법을 체득하여 결국 수학 공포증(악마)를 떨쳐버린다. 희철이 낮은 수학점수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의기소침해하다가 점차 새로운 공부법을 찾아가는 과정은 현실에서 대다수의 학생들이 수학 때문에 느끼는 어려움과 고민을 진솔하게 전하는 한편 실질적으로 수학 점수를 올리는 데 필요한 공부 방법과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수학이 대입과 장래의 더 큰 목표를 위해 ‘피할 수 없는 현실’인 만큼 수학 공부를 해야 하는 자기만의 이유를 만들어 즐겁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실제 수학을 공부하는 것만큼 중요한 과제이다. 《수학의 눈》이 제시하는 일곱 가지 비법은 그야말로 수학 공부의 핵심이자 본질이다. 단순한 요령이나 스킬을 익히는 차원이 아니라 수학 과목의 특성과 올바른 공부법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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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이 2009.01.02 21:06
    음... 한번 사서 읽어야 겠습니다. ^^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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