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소풍 기다리던 마음이 이랬었나? ^-^;
두 밤만 자면 그 날이 옵니다.
뇌과학과 동서정신의학의 만남
:신경학, 인지심리학, 한의학, 정신의학, 정신분석 통섭 심포지움
항상 백북스와 호흡을 같이 해오신 박문호 박사님, 김갑중 원장님, 박성일 원장님뿐 아니라
미국에서 비행기 타고 오시는 김성호 박사님과 성균관대 심리학과 이정모 교수님께서도 함께 해주셔서 더욱 기대되는 자리입니다.
특히나 이정모 교수님을 기다리는 저의 마음은
[그대를 만나기 곳 100m 전♪♬] 과 같습니다. ^-^;
(이정모 교수님은 저를 모르시겠지만... +_+ )
유독 기다리게 된 사연은 말이죠...
(지금부터 풀어갈 이야기. 무슨 라디오프로에 엽서 보내는거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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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년 어느 가을 날, 사랑방.
“이정모 교수님께 ‘백북스’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이미 알고 계시더라구요!”
"아! 그래요? 그 분, 심리학계에서 정말 대단한 분이신데!"
"그렇죠. 심리학 공부하는 사람 중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죠.(끄덕끄덕)"
이정모 교수님이 백북스를 이미 알고 있으며 회원 가입까지 하셨다는 사실에
세 사람이 흥분해서 즐거운 대화를 나눕니다.
그 모습을 묵묵히 바라보며 속으로는 갸우뚱 거리던 사람이 있었으니...
저 윤보미는 ‘이정모? 누구지?’ 하고 머릿속에 물음표만 가득했습니다.
듣다보니 대충 내용은 이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