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스치며 아는 듯 모르는 듯 하던 100북스, 인문학 공부 모임 강연 안내를 통해 존재를 새삼 확인하고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강연에 가지 못할 것 같아 '호모쿵푸스' 책을 당장 구해 단숨에 읽던 차였습니다. 간만에 산뜻한 책 만나 행복합니다. 머리가 환해지는 개운함을 선사하는 책이네요. 공부보다 잘 노는 게 최고라는 제 생각과도 역설적으로 맥이 잘 닿더군요.
아무튼 공부 클럽에 뒤늦게나마 합류할 수 있게 되어 기분 아주 좋습니다. 좋은 만남 즐거운 공부, 기대가 됩니다.
전에는 계룡산 관음봉에서 새해 일출을 맞이하곤 했었지요.
계룡산 정기 받고, 늠름한 새해 시작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