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금일 있은 이석봉 대표님의 강연을 듣고.

by 최정원 posted May 28,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금일 강연을 듣고 평소 제가 느낀 생각과 많은 부분이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제가 오늘 들은 강연을 짧게 요약해 보자면 우리가 병자호란을 왜 겪었고 그것을 일으킨 중국은 지금 어떻게 앞으로 달려가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나.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로 앞축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병자호란 보단 임진왜란이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아직까지 사대주의 잔재가 남아 있는 게 그 원인이 아닌가 하고 본다.




 

이석봉 대표님의 말씀 중에 역사는 과거의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배워야 한다고 말을 하셨다. 간단한 진리인데도 우리는 같은 과오를 자주 범한다.


숱한 침략의 역사와 전쟁으로 인한 굴욕을 계속 겪은 것이 그 과오를 수정치 못했다는 증거일 것이다.



 

세계 역사를 돌아보면 강자가 모든 것을 지배하고 강자가 곧 진리이며 정의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인간은 동물이며 동물의 세계에선 약육강식은 당연한 자연의 진리다. 인간이 동물을 탈피하고 완벽한 이성의 논리로 사는 날이 온다면 약육강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먹고 자고 싸고 하는 그 순간 까지는 이 자연의 법칙을 벗어날 수 없다.





 

나는 이제 까지 안 해본 일이 없고 일찍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보고 관찰하고 생각했다. 이성적 판단만으론 세상은 정의로워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 사마천이 사기에서 정의롭지 못한 사람이 오랫동안 잘산걸 보고 세상의 불합리를 느꼈 다면 그것은 인간을 완전히 모른데서 나온 오류라고 보고 싶다.


 


강대국 중국 역시 외세의 침입을 받고 수도가 함락되는 굴욕을 겪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극복하고 다음세기로의 발전을 이룩해 냈다.


우리는 어떠한가. 그렇게 많은 외침을 받은 이유를 우리 스스로 제공하지는 않았나? 그리고 우릴 침략한 적을 욕하기만 바쁜 것은 아닌가?


적을 욕하고 내분에 슬 데 없는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그 시간에 강자가 되기 위해 한 번 더 노력하는 게 더 이성적인 판단이 아닐까?




 




 

약자가 아무리 정의를 수호하고 부르짖어도 그건 한낱 돌아오지 않는 외침일 뿐이다. 역사가 그것을 증명한다.


 

세상은 강자에 의해 돌아간다. 국가간이 되었건 개인간이 되었건 똑같다. 강자가 되어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루고 정의를 구현하면 될 것이다.




   


p.s:늘 이런 좋은 강연을 들을수 있게 해주신 운영진 및 모든 회원분들게 고마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