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열흘쯤 되었으려나요.  대전에 이런 좋은 모임이 있다는 걸 안것도 그즈음일테구요.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하게 알게 되었고, 가입은 그날 바로 해놓고 지금에서야 늦은 인사 드립니다.

13일 정기모임과 엊그제 시립미술관에서의 모임도 가고싶은 마음 굴뚝이었는데 막상 가려니 생각만큼 쉬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인사라도 드리고나면 발걸음 떼는 일이 좀 쉬워지지 않을까 싶어 설레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마침 내일 모레 음악회가 있다고 하니, 그때는 꼭 한번 발걸음 떼보려고 합니다.
동행인을 구하지 못해 오래 망설이다가 모임에서 오신 분들도 혼자 오시는 분들이 있을테니 큰맘먹고 가보려구요.

처음이라 어색하고 어려울텐데, 따뜻하게 맞아주세요.

그럼 한결 더 편안하게 다음 모임에도 참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