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른것 같지만  내년 5월 독서토론의 선정도서로 [스피노자의 뇌]를 예약합니다.

우리 독서클럽에는 뇌과학 전문가도 계시고 이분야에 배경이 튼튼하신분들도 많은데

좋은 책을 제가 잘 소화해 낼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앞섭니다.

우선 내년 상반기에 약속대로 회원들의 릴레이 독서토론계획에 제가 5월에 계획되어있어서 그 동안 책선정을 고민해 오다가 책장에 쌓여만 가는 "뇌과학" 책들에 대한 미안함과 무책임함을 독서가족의 힘을 빌어 해결하고자 사고를(?) 치게 되었습니다.

뇌과학 세미나는 저에게 있어서는 사고치는 일입니다.

아시다시피 박문호 박사님이 그 동안 최고의 전문가로서 뇌과학 강의덕분에

전문가의 반열에 오르신 독서가족들 앞에서 이제 입문자로서 세미나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무모함..) 일입니까?

하지만 그 동안 휼룡한 강의, 좋은 책들은 아직 제것이 되지 못했습니다.

뇌과학분야의 좋은 책들은 돈 몇푼에 쉽게 사서 소유했지만 지식은 아직 소유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을 계기로 그 동안의 채무자 신세를 벗어나려고 일보를 내 딛습니다.

시작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식구여러분 혹시 좋은 자료있으시면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이진석 산악대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