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1691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짧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

함민복님의 진솔함과 소박함이 너무 좋았다.

강교수님의 말처럼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식물들은 살아온 몸뚱이가 가본 길이다.'  p41

'날려고 그림자 떼어버렸던 구름' p54

....

 

감정은 분명 기호이자 상징이다.

그리고 함민복님의 강연을 들으며 시인이란 어떤 사람들인가 알 듯 했다.

 

시인이란?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내고 존재한 적이 없거나 우리가 미쳐 깨닫지 못한 느낌과 상징을 찾아 헤메는 사람들...'
  • ?
    이상수 2007.05.23 17:32
    시(글)에서 느낀 함민복 시인과 실제 모습을 보고 느낀 함민복 시인
    너무 솔직함을 느꼈습니다.
    시인이라고 하면 정감이 넘쳐 흐르는 사람들 인줄 알았는데,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고 표현하는 것인줄 어제서야 알았습니다.

    갖가지 질문에 쉽사리 답변하지 않는 모습에서는 질문을 되새겨 보는 듯 했고 답변 또한 신중하며 겸손하신 것을 느꼈습니다. 말도 짧게 짧게 하시니 그것 또한 시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마디 한마디 말씀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기도 하지만 시인 본인에게 하는 말 같다고도 생각이 들더군요. 부분 부분 독백같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 ?
    정영옥 2007.05.23 17:32
    시를 쓰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들은 창작을 시도하는 많은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시인이 꿈인 친구를 위해 책한권을 더사서 싸인을 부탁드렸습니다. "정진해서 지면에서 만나자"는 글귀는 함민복 시인을 좋아하는 그친구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멋진 시집을 내게 선물할 친구의 모습도 상상해봅니다.
  • ?
    이재우 2007.05.23 17:32
    '정진해서 지면에서 만나자'. 참 멋진 말인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28 공지 법인명으로서의 '백북스' 7 이정원 2009.02.21 2134
1927 공지 수유+너머 과학세미나 3 이정원 2007.10.30 2133
1926 공지 독서모임 카풀 한남대->ETRI & 늦게 송년회만 참석하시는 분들 1 송윤호 2003.12.20 2133
1925 공지 서지미회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7 김영이 2008.09.24 2132
1924 공지 글쓰기 단상 14 박문호 2007.11.06 2132
1923 공지 [동아일보] 박문호 공동운영위원장 관련 기사 14 문경수 2007.01.02 2132
1922 공지 책 소개 드립니다 7 박문호 2008.08.10 2131
1921 공지 재가입? 인사드립니다. 2 트랄 2004.09.15 2129
1920 공지 여기 서울인데요............ 김주환 2003.07.03 2129
1919 공지 Money in the Brain 5 김민정 2008.09.25 2128
1918 공지 100booksclub을 소개합니다. 19 이명의 2008.05.24 2128
1917 공지 등산 모임 잘 마치셨는지? ^^ 2 송윤호 2004.11.21 2128
1916 공지 가입인사드립니다. 1 김정연 2004.10.04 2128
1915 공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1 임현숙 2005.03.02 2127
1914 공지 겨울밤, 별의 이름을 불러보세요. 8 윤보미 2009.02.19 2126
1913 공지 가시연의 101book話 - 첫날 7 김령은 2007.12.26 2126
1912 공지 나를명품브랜드로만드는기술감상문좀보여주세요 김금중 2005.03.30 2123
1911 공지 "사랑해"라는 말을 한문(문자)로만 써야만 했다면.... 7 임석희 2008.03.07 2122
1910 공지 맑은 하늘이 보고 싶다 윤석련 2003.07.10 2122
1909 공지 Google 로고 디자이너와의 만남. 3 문경수 2007.04.29 21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45 Next
/ 145